시편 63장

2013. 8. 14. 오후 8:55:18

글자

63   (62)   [시편. 다윗. 그가 유다 광양에 있을 때]

            하느님, 당신은 저의 하느님, 저는 당신을 찾습니다.
            제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합니다.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에서
            이 몸이 당신을 애타게 그립니다.
            당신의 권능과 영광을 보려고
            이렇듯 성소에서 당신을 바라봅니다.
            당신이 자애가 생명보다 낫기에
            제 입술이 당신을 찬미합니다.
            이렇듯 제 한평생 당신을 찬미하고
            당신 이름 부르며 저의 두 손 들어 올리오리다.
            제 영혼이 비계와 기름을 먹은 듯 배불러
            환호하는 입술로 제 입이 당신을 찬양합니다.
            제가 잠자리에서 당신을 생각하고
            야경 때에도 당신을 두고 묵상합니다.
            정녕 당신께서 제게 도움이 되셨으니
            당신 날개 그늘 아래서 제가 환호합니다.
            제 영혼이 당신께 매달리면
            당신 오른손이 저를 붙들어 주십니다.
           
            그러나 내 목숨을 노리는 저들은 멸망으로,
            땅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리라.
            칼날에 내맡겨져
            여우들의 몫이나 되리라.
            그러나 임금은 하느님 안에서 기뻐하고
            하느님을 두고 맹세하는 이들은 모두 자랑스러워하리라.
            정녕 거짓을 말하는 입은 틀어막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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