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8,1-11

2013. 6. 30. 오후 10:03:27

글자
지혜 찬가

인간의 채광 기술

       정녕 은에는 산지가 있고
       금에는 제련하는 곳이 있다네.

       쇠는 땅에서 얻어지고
       구리는 바위를 녹여 붓는다네.

       어둠에 경계를 두고
       막장 속마다 찾는다네,
       암흑과 흑암 속의 돌을 .

       인가에서 먼 곳에,
       사람 발에 잊혀진 곳에 갱도를 파
       사람들에게서 떨어진 채 매달려 흔들거리네.

       땅에서는 양식이 솟아나지만
       그밑은 불로 뒤집힌다네.

       그곳의 돌은 청옥의 자리
       흙가루는 금을 품고 있다네.

       그 길은 맹금도 알지 못하고
       어떤 매의 눈도 본 적이 없으며

       야수들도 디뎌 본 적이 없고
       사자도 그 위를 밟아 본 적이 없네.

       단단한 암석에 손을 대어
       산들을 뿌리째 파헤치네.

       바위에 갱로를 뚫어
       그의 눈은 온갖 보석을 확인하고

       물줄기를 흐르지 않게 막고서는 
       숨겨진 것들을 밝은 데로 가져온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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