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6-12

2013. 6. 6. 오전 6:41:42

글자
천상 어전

하루는 하느님의 아들들이 모여 와  주님 앞에 섰다. 사탄도 그들과 함께 왔다.

주님께서 사탄에게 물으셨다. "너는 어디에서 오는 길이냐?" 사탄이 주님께 "땅을 여기저기 두루 돌아다니다가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종 욥을 눈여겨보았느냐? 그와 같이 흠 없고 올곧으며 하느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은 땅 위에 다시 없다."

이에 사탄이 주님께 대답하였다. "욥이 까닭 없이 하느님을 경외하겠습니까?

당신께서 몸소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를 사방으로 울타리 쳐 주지 않으셨습니까? 그의 손이 하는 일에 복을 내리셔서 , 그의 재산이 땅 위에 넘쳐 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당신께서 손을 펴시어 그의 모든 소유를 쳐 보십시오. 그는 틀림없이 당신을 눈앞에서 저주할 것입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사탄에게 이르셨다.  "좋다 , 그의 모든 소유를 네 손에 넘긴다. 다만 그에게는 손을 대지 마라."  이에 사탄은 주님 앞에서 물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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