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베오기 상권1,16-28

2013. 2. 25. 오후 11:08:47

글자
안티오코스가 이집트와 이스라엘을 치다

안티오코스는 자기 왕국이 튼튼해지자, 이집트 땅까지 지배하여 두 나라의 임금이 되려고 작정하였다.

그는 강력한 군대와 병거와 코끼리 , 그리고 큰 함대를 이끌고 이집트로  쳐들어갔다.

그가 이집트 임금 프톨레마이오스와 전투를 벌이자, 프톨레마이오스는 그 앞에서 몸을 돌려 달아나고, 많은 사람이 부상을 입어 쓰러졌다.

안티오코스는 이집트 땅의 요새 성읍들을 점령하고 그 땅에서 전리품을 거두었다.

백사십년에 이집트를 쳐부수고 돌아가면서, 안티오코스는  강력한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그는 거드럭거리며 성소에 들어가 금 제단 , 등잔과 그것에 딸린 모든 기물,

제사상과 잔, 대접과 금향로, 휘장과 관을 내오고, 성전 정면에 씌워져 있던 금장식을 모두 벗겨 냈다.

또 은과 금 , 값진 기물들과 깊숙이 간직되어 있던 보물들을 찾아냈다.

그는 마구 살육을 저지르고 오만불손한 말을 한 다음,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

       이스라엘 곳곳에는  큰 슬픔이 일어
    
       지도자들과 원로들은 탄식하고
       처녀 총각들은 기운을 잃었으며
       여인들의 아름다움은 사라져 갔다.

       신랑들은 모두 탄식을 쏟고
       신방에 앉아 있는 신부들은 슬픔에 잠겼다.

       땅도 그 주민들 때문에 떨고
       야곱의  온 집안은 수치로 뒤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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