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 상권 8,1 - 11

2012. 7. 1. 오후 1:35:33

글자
계약 궤를 성전에 모시다
그러고 나서 솔로몬은 주님의 계약 궤를 시온,
곧 다윗 성에서 모시고 올라오려고,
이스라엘의 원로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의 각 가문 대표인 지파의 우두머리들을
모두 예루살렘으로 자기 앞에 소집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두 에타님 달, 곧 일곱째 달의 축제 때에
솔로몬 임금 앞으로 모였다.
이스라엘 원로가 도착하자 사제들이 궤를 메었다.
그들은 주님의 궤뿐 아니라
만남의 천막과 그 천막 안에 있는 거룩한 기물들도 모두 가지고 올라갔는데,
사제와 레위인들이 그것들을 가지고 올라갔다.
솔로몬 임금과 그 앞에 모여든 이스라엘의 온 공동체가 함께 궤 앞에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이 많은 양과 황소를 잡아 바쳤다.
그러고 나서 사제들이 주님의 계약 궤를 제자리에,
곧 집의 안쪽 성소인 지성소 안 커룹들의 날개 아래에 들여다 놓았다.
커룹들은 궤가 있는 자리 위에 날개를 펼쳐 궤와 채를 덮었다.
그 채들은 끝이 안쪽 성소 앞에 있는 성소에서 보일 정도로 길었다.
그러나 밖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그 채들은 오늘날까지 그곳에 남아 있다.
궤 안에는 두 개의 돌 판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 돌 판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올 때,
주님께서 그들과 맺으신 호렙에서 모세가 넣어 둔 것이다.

사제들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주님의 집을 가득 채웠다.
사제들은 그 구름 때문에 서서 일을 할 수가 없었다.
주님의 영광이 주님의 집에 가득 찼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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