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죽다
다윗은 죽을 날이 가까워지자 , 자기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일렀다.
"나는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을 간다. 너는 사나이답게 힘을 내어라.
주 네 하느님의 명령을 지켜 그분의 길을 걸으며 , 또 모세 법에 기록된 대로 하느님의 규정과 계명, 법규와 증언을 지켜라. 그러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 성공할 것이다.
또한 주님께서 나에게 '네 자손들이 제 길을 지켜 내 앞에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성실히 걸으면 , 네 자손 가운데에서 이스라엘으 왕좌에 오를 사람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 하신 당신 약속을 그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더구나 너는 츠루야의 아들 요압이 나에게 한 짓, 곧 이스라엘 군대의 장수 , 네르의 아들 아브네르와 예테르의 아들 아마사에게 한 짓을 알고 있다. 요압은 그들을 죽여 전쟁 때에 흘린 피를 평화로운 때에 갚음으로써 , 그 피를 자기 허리띠와 신발에 묻혔다.
그러니 너는 지혜롭게 처신하여, 백발이 성성한 그자가 평안히 저승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하여라.
그러나 길앗 사람 바르질라이의 아들들에게는 자애를 베풀어, 네 식탁에서 함께 먹게 하여라. 그들은 내가 네 형 압살롬을 피해 달아날 때 , 나를 그렇듯 충성스럽게 맞아 주었다.
또 바후림 출신으로 벤야민 사람인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는데 , 그는 내가 마하나임에 간 날 나를 심하게 저주한 자다 그렇지만 그가 요르단 강으로 나를 마중 나왔을 때 , 나는 주님을 두고 '그대를 칼로 죽이지 않겠소.' 하고 맹세하였다.
그러나 너는 지헤로운 사람이니, 이제 그런 자에게 벌을 내리지 않은 채 그냥 두지 마라. 너는 그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알 것이다. 백발이 성성한 그자가 피를 흘리며 저승으로 내려가게 해야 한다."
열왕기 상권 2,1-9
2012. 6. 23. 오후 11: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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