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기 상권 3,1-9

2012. 4. 18. 오후 9:43:14

글자
주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다

소년 사무엘은 엘리 앞에서 주님을  섬기고 있었다. 그때에는 주님의 말씀이 드물게 내렸고 환시도 자주 있지 않았다.

어느 날 엘리는 잠자리에 누워  자고 있었다. 그는 이미 눈이 침침해지기 시작하여 잘 볼 수가 없었다.

하느님의 등불이 아직 꺼지기 전에 , 사무엘이 하느님의 궤가 있는 주님의 성전에서 자고 있었는데,

주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셨다. 그가  "예." 하고 대답하고는 ,

엘리에게 달려가서  "저를 부르셨는지요? 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엘리는  "나는 너를 부른 적이 없다. 돌아가 자라." 하였다. 그래서 사무엘은 돌아와 자리에 누웠다.

주님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자,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저를 부르셨는지요? 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엘리는  "내 아들아 , 나는 너를 부른 적이 없다 . 돌아가 자라" 하였다.

사무엘은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고, 주님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드러난 적이 없었던 것이다.

주님께서 세 번째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자, 그는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저를 부르셨는지요? 저 여기 있습니다."하고 말하였다. 그제야 엘리는 주님께서 그 아이를 부르고 계시는 줄 알아차리고,

사무엘에게 일렀다.  "가서 자라 . 누군가 다시 너를 부르거든,  ' 주님, 말씀하십시오 . 당신 종이 듣고 있습니다.'하고 대답하여라." 사무엘은 돌아와 잠자리에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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