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서 3, 1-15

2009. 8. 8. 오전 8:06:06

글자

니코데모와 이야기하시다

        바리사이 가운데 니코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다인들의 최고 의회 의원이었다.

그 사람이 밤에 예수님께 와서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이 하느님에게서 오신 스승님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으면, 당신께서 일으키시는 그러한 표징들을 아무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이미 늙은 사람이 어떻게 또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배 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야 없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고 내가 말하였다고 놀라지 마라.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그런 일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까?"  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이스라엘의 스승이면서 그런 것도 모르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한다. 그러나 녀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내가 세상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않는데,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찌 믿겠느냐?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얼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댓글 2

  • 2009년 8월 8일 오후 2:11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 2009년 8월 8일 오후 11:02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으면 그러한 표징들을 아무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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