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서 27,16-29

2009. 3. 5. 오후 11:45:24

글자

 

비밀  

          비밀을 폭로하는 자는 신의를 깨뜨려

          목숨 같은 친구를 결코 얻지 못하리라.

          네 친구를 아끼고 그에게 신의를 지켜라.

          그러나 네가 그의 비밀을 폭로했다면

          그에게 더 이상 가까이 가지 마라.

          자기에게 속한 이를 죽여 없앤 인간처럼

          너는 이웃의 우정을 파괴하였다.

          네 손에서 새를 풀어 주었을 때처럼

          네 이웃을 떠나게 하면 다시는 붙잡지 못하리라.

          그를 뒤쫓지 마라. 그는 이미 멀리 있다.

          그는 올가미에서 풀려난 영양처럼 멀리 달아나 버렸다.

          상처는 싸맬 수 있고

          욕설을 화해로 풀 수 있지만

          비밀을 폭로한 자는 희망이 없다.

         

위선

          눈짓하는 자는 악을 꾸민다.

          그를 알아보는 이는 그를 멀리하리라.

          그가 네 앞에서 달콤한 말을 하고

          네가 하는 말에 탄복하리라.

          그러나 나중에 그는 제 말을 바꾸고

          네가 한 말로 그는 말썽을 일으키리라.

          나는 많은 것을 미워했지만 그에 대한 미움에는 미치지 못한다.

          주님께서도 그를 미워하리라.

          돌을 위로 던지는 자는 제 머리에 던지는 것이다.

          남을 교활하게 공격하는 자는 저도 상처를 받으리라.

          함정을 파는 자는 자신이 거기에 걸리리라.

          악을 행하는 자는 그 악이 그에게 돌아오리라.

          그런데도 그것이 어디서 오는지 모르리라.

          거만한 자는 조롱과 모욕을 하지만

          복수가 그를 사자처럼 숨어서 기다린다.

          경건한 이들이 넘어지는 것을 기뻐하는 자들은 덫에 걸리고

          고통에 시달리다 죽으리라.

 

 

댓글 2

  • 2009년 3월 5일 오후 11:52

    네 앞에서 달콤한 말을 하고....그러나 나중에 그는 제 말을 바꾸고....

  • 2009년 3월 6일 오후 1:39

    목숨 같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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