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서 18,19-19,12

2009. 3. 2. 오후 11:11:50

글자

 

반성과 선견지명

           말하기 전에 배우고

           앓기 전에 몸조심하여라.

           심판이 닥치기 전에 너 자신을 성찰하여라.

           그러면 셈 바칠 때에 용서를 받으리라.

           병들기 전에 너 자신을 낮추고

           죄를 지었을 때에는 회개의 태도를 보여라.

           서원을 제때에 채우기를 망설이지 말고

           죽기까지 그 이행을 미루지 마라.

           서원을 하기 전에 자신을 준비시켜

           주님을 떠보는 인간처럼 되지 마라.

           끝 날에 닥칠 그분의 분노를,

           그분께서 얼굴을 돌리며 징벌하실 때를 생각하여라.

           배부를 때에는 굶주릴 때를,

           부유한 시절에는 가난과 궁핍을 생각하여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은 흐르고

           주님 앞에서 만물은 금세 지나간다.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면에서 용의주도하다.

           죄악의 날들에도 그는 악행을 조심하리라.

           지각 있는 이는 누구나 지혜를 알고

           그것을 찾은 이에게 찬사를 보낸다.

           지각 있게 말하는 이들은 스스로 지혜로워지고

           적절한 격언들을 쏟아 놓는다.

           유일하신 주님께 의지하는 것은

           죽은 마음으로 죽은 자에게 매달리는 것보다 낫다.

          

자제

           네 욕망을 따르지 말고

           욕심을 절제하여라.

           네 영혼이 욕망을 채우도록 내버려두면

           너는 원수들의 놀림감이 되리라.

           온갖 사치로 흥청거리지 마라.

           그 비용으로 궁핍해질까 두렵다.

           네 지갑 속에 아무 것도 없으면서

           꾼 돈으로 잔치를 벌이다  거지가 되지 마라.

           그것은 사실 자신의 생명을 거스르는 행동이다.

           주정뱅이 일꾼은 부자가 되지 못하고

           작은 것을 무시하는 자는 조금씩 망하리라.

           술과 여자는 지각 있는 이를 타락히킨다.

           창녀들과 놀아나는 자는 매우 무모하다.

           부패와 구더기가 그 무모한 자를 차지하여

           그의 영혼은 파멸에 이르리라.

 

수다의 위험

           사람을 쉽게 믿는 자는 마음이 경박하다.

           죄짓는 자는 자신을 거스르게 되리라.

           악을 즐기는 자는 단죄받고

           쾌락에 맞서는 이는 제 인생에 월계관을 씌우리라.

           혀를 절제하는 이는 갈등 없이 살고

           뜬소문을 싫어하는 이는 잘못을 덜 저지르리라.

           절대로 말을 옮기지 마라.

           아무 것도 잃는 것이 없으리라.

           친구와도 원수와도 이야기하지 마라.

           죄가 되지 않는 한 내보이지 마라.

           네 말을 들은 이가 너를 경계하고

           때로는 너를 미워할 것이다.

           어떤 말을 들었으면 죽을 때까지 묻어 두어라.

           용기를 가져라. 그 말이 결코 터져 나오지는 않으리라.

           어리석은 자는 들은 말 때문에 

           아이 낳는 여자처럼 진통을 겪으리라.

           어리석은 자의 배 속에 든 말은 

           사람의 넓적다리에 박힌 화살과 같다.

 

 

댓글 1

  • 2009년 3월 3일 오전 7:10

    혀를 절제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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