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랑은 만나지 않는 게 좋다

2013. 1. 6. 오후 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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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은 만나지 않는 게 좋다

또  한 해의  마지막 달을 지나며
먼 추억을 되새기며 지내는 연말이다
그러다 보니 추억을 생각하고
추억 속에 빛 바랜 사랑을 기억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짝사랑이 되었든
가슴앓이를 한 연인이 있다
이루어진 사랑은 더없이 좋겠지만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은 가슴속에 한처럼 남아
평생을 그리워 하며 그때가 아름다웠지...
내게도 청춘은 있다 라고 위안을 삼고 살아간다
그 첫사랑을 세월이 한 참 지난 뒤 만나면 좋을까?
 
난 만나고 싶다고 하는 이들에겐 만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25년 만에 만난 적이 있다
서로 연락을 하고 만났기에 알아봤지
길가다 만났다면 모르고 스쳐지나 갔을 만큼
외모가 변해 있었다

우리들 기억 속엔 젊음이 남아있는 추억이지만
현실은 4~50세의 아저씨 아줌마로 만나는 것이다
만나서 할 말은 왜 우리가 헤어졌나?
그때 왜 그랬니? 잘 살고 있냐?
자녀는 ? 허드래 질문만 하고 만다
상대가 잘살면 배 아프고 못살면
안타까우면서도 고소하고 그럴 것이다
추억이 완전히 깨져 버리는 것이다

지금은 연락도 하지 않고 살고 있다
첫사랑은 그냥 풋풋한 젊은 날의 추억으로 남아야 좋다
나이가 먹어도 그때가 좋았지 하며 추억을 되새김 하며 살지
그 꿈 마저 깨버리는 만남은 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혹 양쪽 다 혼자가 되었을 땐 
다시금 사랑의 불을 피워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추억으로 간직하며 사는 것이 좋다

-작자미상-

출처 :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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