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772]성당도 다 똑같지.

2000. 3. 1. 오후 1:59:51

글자

결국 성당 역시 사람이 사는 세상이기 때문에...

 

용감한 사람만이 사랑을 하는 이유를 아십니까?

그건 사랑이란 친구는 반드시 상처라는 친구를 데리고 다닌답니다.

사랑과 상처는 어떤 음식이 생겨도 반드시 똑같이 나눠먹는답니다.

그래서 사랑이 쑥쑥 커지면 상처도 덩달아 쑥쑥 커져버린다는군요.

처음부터 상처가 두려웠다면 사랑을 하지 말아야 하는수밖에 없죠.

그래서 그 커버린 상처를 극복하고 이겨낼수 있는 용기있는 사람만

사랑을 할 자격을 얻고 그 열매인 사랑의 행복을 맛본다고 합니다.

 

성당 역시 똑같은 사람사는 세상이란건 누구도 부정못할 명제지요.

성당을 그만큼 사랑해서 애정을 쏟고 봉사를 했다면 상처도 큰 법.

"그래두 성당인데..."라며 실망했다면 하나 중요한 걸 놓친겁니다.

성당은 사람이 만든 곳이고 천국은 신이 만든 곳이라는 그 차이요.

성당과 천국은 이토록 틀립니다.

 

사랑만 있고 상처는 없는 그런 세계는 오직 주님만이 소유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가끔 그 분이 원망스러울때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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