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가대 하거덩요...
아침 8시에 갔다가 거의 12시쯤 되면 집으로 와요...(물론 아침, 점심임.)
게다가 이번 세기 초에는
성당에서 제가 중고등부 교리 교감선생님과 같이
전산 위원회를 발족하게돼요....
그렇게 되면 본격적으로 성당 홈페이지를
일주일에 한번씩 업데이트를 하게 되거든요... ^^
그래서 2000년에는 잠을 거의 못자는 불행한 일이 생길지도?!?! --;
(저는 아침 7시 30분에.... 심하면 10시 다 되어서 일어납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이었기에 일단 시작했으니깐, 끝장을 봐야죠... --;
그래서 이번 일년 동안은 고생좀 할랍니다.
그저께 성가대 선생님... (물론 아직도 군대 안가셨음.. --;)
갑자기 군대 가신다 워쩐다 하더니... T.T
애들 잔뜩 울려놓고 가시더라구요.....(그렁게 어딨어~~ 힝~~~ T.T)
결국은 그저께 이후로 2년 반 동안은 얼굴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헉....그 선생님께선...
애들한테.. (물론 고2 까진데, 고2 형들은 이제 중고등부 졸업이고,
고1 형들은 몽땅 밴드부라서 사실상 성가대 고참은 중3이 됐습니다... --;)
인기 정말 많았습니다.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구요....
그 특유의 목소리를 장장 2년 반 정도동안 못 듣는다니...
슬픈 일입니다...(앞으로 성가대의 모습은 어떻게....??!!)
저는 그렇게 징징 우는 애들 달래느라고 무진장 혼났습니다... --;
눈물 나오려는거 거뜬히 참아내고 다른 애들부터 달래는게 급선무 였으니깐요.
다행히도 오늘 그 성생님이랑 통신에서 만났는데, 작별 채팅 하는가 바여.. 헉...
언젠가 한번만이라도 그 선생님이 군대머리로 박박 밀어버린(?)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얼마나 괜찮을지 기대가 가는군요.... --;
23일날이었던가?? 그 날 성당으로 오신다길래 애들 눈에서 불이 반짝거립니다.
그 선생님.. 심한 고생만 안 하셨음 합니다...
군대는 거의 반 죽으러 간다는 말이 잘 안나오게...
그러니깐.. 좀 재밌었다는 말도 나올 수 있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