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은 왜 양복을 안입을까?

2006. 8. 7. 오전 9:33:22

글자

김정일 위원장이 양복입은 모습은 아주 드물지요. 이렇게 양복입고 있으니까 사람이 달라보이지 않습니까? 시커먼 선그라스가 아닌 부드러운 안경도 좋아보입니다. 나 자신도 북한에 있을때 왜 저사람이 양복을 안 입을까. 궁금해 한 적이 많았습니다.

자신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듯한 점퍼 스타일의 김정일 옷차림은 이미 그를 흉내내는 아첨꾼들인 간부들이 따라입기 시작했고 전국의 남자들도 웬만하면 김정일 스타일의 점퍼 옷차림을 입고 다닙니다.

내부적으로는 김정일 위원장이 양복을 안 입는 것은 일하는 모습을 좋아하고, 소박하고 검소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의 사치는 세계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김정일 위원장을 조금 아는 고위층 탈북자들은 김 위원장이 양복을 입지 않는 것은 자신의 신변안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김정일은 독일제 최첨단 방탄 조끼를 항상 입고 다니는데 이 방탄 조끼를 입으면 자신의 불뚝 튀어나온 배와 맞물려 너무 뚱뚱해 보여 절대로 양복을 입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상회담을 해도 양복을 입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것은 오직 자신의 신변안전 때문이라는 것이 고위 탈북자들의 지적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래도 한 나라의 최고 통수권자인데 정상회담과 같은 큰 행사 때에는 그래도 양복을 입어주는게 예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양복입는 날은 북한이 개혁개방되거나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옷차림은 단순한 멋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가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양복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항상 정체 불명의 이상한 점퍼를 고집하는 김 위원장의 독특한 스타일은 참 이해하기 힘들고, 시커먼 선글라스가 자신은 멋이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도 볼 수록 민망스럽습니다.
[출처 : 강철환 기자 블러그]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종합토론실◈◈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