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2011. 10. 25. 오후 9: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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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 雪花 박현희

매일 숨을 쉬고 살지만

고마움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산소처럼

사계절 푸른 소나무처럼

올곧게 지켜주고 바라봐주는

당신은 산소 같은 사람입니다.

한 생을 함께 가자던

굳은 사랑의 맹세와 언약도

고단한 삶의 무게에 짓눌려 시들해져 가련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으로

쉴 수 있는 마음의 그늘로

미더운 당신이 늘 함께 하기에

살아가는 의미가 있습니다.

비록 가진 것 많지 않은 소박한 삶이지만

당신과 함께라면

그 어떤 험난한 가시밭길도

헤쳐나갈 용기가 있기에

조금도 두려움 없습니다.

늘 부족한 나이기에

더러는 투정도 부리지만

넉넉한 가슴으로 포근히 감싸 안아주는

아침 햇살 같은 당신이 있기에

참으로 행복합니다.

한 생애 다하는 날까지

당신의 사랑을 먹고 사는

작은 여인으로 살아도 행복할

당신만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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