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건
사랑한다는 건,
손끝만 스쳐도
그의 마음
깊은 곳까지
느껴지는 것.
사랑한다는 건,
지나가는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그의 하루가
다 보이는 것.
사랑한다는 건,
돌아서는
뒷 모습을 보는 순간
그가 벌써
그리워지는 것.
사랑한다는 건,
아무리 멀고
오래된
소식이라도
오늘 이야기가 되는 것.
사랑한다는 건,
그에게 입힌
작은 상처 하나가
내 평생의
아픔이 되는 것.
사랑한다는 건,
슬픔은
등에 지고
희망은
가슴에 안고
끝까지
곁에서
같이 걷는 것
꽃길 우체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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