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당신 곁으로

2008. 9. 20. 오전 10:01:18

글자

♧ 내 마음 당신 곁으로 ♧




나이를 잊어버린
아름다운 사람이여

저 둥근 달 그림자만 봐도
보고 싶은 사람이여
영혼으로 마주했던 당신 모습이
오늘은 유난히 그립다.
 
다정하게 바라보던
당신의 눈동자가 눈앞에 아른거리면
어느덧 내 마음은 당신에게 가고 없다.

수많은 별빛이
우리를 바라보던 밤에도
조금도 어색하지 않았던 그 모습은
내 영혼에 질퍽하게 남아도는데
향기로운 꽃을 만질 수 없어
안타까움은 가슴앓이가 되고 말았다.

아름다운 당신 모습이
달빛에 피어난 박꽃처럼 소박했고
꾸미지 않는 얼굴에 미소는
견딜 수 없는 그리움의 강물 속으로
나를 빠져들게 한다.

우리 아름다운 인연이 되어
언제나 같이 하고 싶은 아름다운 사람아
당신의 아름다운 인생을
내가 그릴 수 있다면 좋겠다.


"삶 속에 부치지 못했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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