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그리움에도 단풍이 든다 소리새/박종흔
가을엔 그리움에도 단풍이 든다
웅크렸던 마음의 겨울
모진 추위 견디고 피어난
빛나는 매화처럼
봄에 피는 꽃은
그래서 더욱 아름답다
여름 향기에 취한
풀벌레 울음소리도
세월의 마디가 꺾인 채
아쉬운 작별을 고하는 계절
살아있는 모든 생명에게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는 듯
가을엔 그리움에도 단풍이 든다
* 모셔온 글입니다.
가을엔 그리움에도 단풍이 든다....
2013. 8. 26. 오후 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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