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가족이라는 끈 때문에 울화를 참아야 하고 때로는 가족 이라는 끈 때문에
내가 행복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내곤 합니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지고 가족이라는 만만한 이유 때문에 화를 내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를 한번쯤은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서로 허물없이 지낸다는 이유 때문에 조금도 부담을 느끼지 않고 막 대할 수 있는 편한 관계라는 이유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폭발하는 감정은 우선은 울화를 다스릴 수 있겠지만 그 폭발의 화살은 다시금 내게로 돌아오게 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인격이 드러나 버렸기 때문에 그 순간 본인의 입장에서 들어주겠지만 상대는 언젠가는 나에게도 저럴 수 있겠구나 하는 의문을 재기 하면서 마음의 문을 닿기 때문에 두 사람의 사이에는 벽이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작은 일 하나가 큰일을 그르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허물없고 막 대할 수 있다 하더라도 뜨거운 불은 화상을 남기게 됩니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 하겠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불길에 휩싸여 입은 화상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또 그 상처는 얼마나 흉하게 남는지?
별로 대수롭지 않게 뱉은 말 한마디가 때로는 치명적인 피해가 되어 원수로 돌변하는 일도 있습니다. 또 부부간의 나눈 작은 말 한마디가 불씨가 되어 가정이 파산되는 일도 있습니다.
잘못된 말은 오래오래 흉한 상처를 남깁니다. 내 곁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다치기 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순간적인 판단으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평생을 후회 속에서 살지 않으려면 내 이웃에 전하는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부부간이나 자식간에도 말입니다. 사랑이 결려된 말은 상대의 가슴에 깊이 새겨진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우리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자국을 가족들과 이웃에게 남겼는지를 뒤 돌아 생각해 보아야 할것입니다.
말이 주는 상처
2013. 6. 4. 오전 1:08:11
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