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정태 신부님의 사순 지향을 받들고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해마다 사순절이 되면 평소보다 조금은 더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을
갖도록 신경쓰곤 했던 것 같아요.
사순절, 하면 그동안의 잘못을 반성하는 시간으로
무거운 마음이 태반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사순절은 그동안의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더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들에게나 이웃들에게
배려하게 되고 기쁨을 얻으려고 마음을 열고 노력하게 되었지요.
행동으로 옮기지 못할지라도 밝은 기분으로 더 많이 웃으려고 하다보니
모두가 더 예뻐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이는거예요.
어제 미사 때 휴대폰이 세번이나 울릴 때 살짝 걱정되었지요.
신부님께서 짜증내시면 어쩌나하고요.
그런데 오히려 신부님께서는 저희들을 격려하시는 거였어요.
'알아차리라는 것!' 그리고 '짜증부리지 않는 것!'
순간 부끄러웠답니다. 신부님을 과소 평가했다는 것이요. 후후후
어찌보면 아주 작고 사소한 것 같겠지만
모든 일에는 작지만, 시작이 중요하고 기본이 중요한 것 처럼
정말 귀한 지 신부님의 가르침에 큰 위안과 힘을 얻었습니다.
아마도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닐거라는 것.
제가 이런 글을 써서 올리면 지 신부님께 엄청난 아부가 되겠지만,
(저는 워낙에 너무 솔직한 면이 있어서)
매일 미사를 못 드렸던 분들을 위해 신앙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매일미사를 드리면 정말 좋은 귀한 말씀들을 들을 수 있고 행복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마태오 신부님의 강론 또한 간결하면서도 명쾌하고 복음말씀을 알아듣기 쉽게
요점을 콕 집어서 들려주시어 좋은 묵상이 된답니다.
이렇게 유익한 미사시간들을 함께 할 수 있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많은 신자분들이 매일 미사에 참예할 수 있기를 기도드리면서,,,,,,,,,
여러분 모두 주님 사랑안에서 기쁨과 평화 누리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