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간 부활을 준비하기 위해 애쓰신 우리 단원들께 신부님께서 뒤풀이를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금년 부활 뒤풀이는 엠마우스로 대체할까 합니다.
예수님 부활의 기쁨과 놀라움속에 엠마오로 향하던 그 제자들처럼
우리도 이번 엠마우스를 통해 가슴이 뜨거울만큼의 예수님 체험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엠마우스 장소는 양양 글라라수도원이고
일정은 5월 6일(주일) 교중미사 후부터 저녁 7시경까지 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글라라 수도원은 봉쇄수도원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더 뜻깊은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곳에 가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수녀님들의 평화롭고 자유로운 영혼들을 뵈면서
봉쇄라인의 안쪽에 사시는 그분들이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이 밖에 있는 우리가 오히려 갇혀살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일에, 관계에, 특히 시간에 갇혀 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구체적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중미사 후 성당봉고차와 승용차 1대로 본당 신부님과 수녀님들과 같이 출발하여
풍경좋은 계곡에 앉아 김밥 등으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 간단히 산책과 소풍놀이를 즐기고
글라라수도원으로 향합니다.
각자 개별적인 묵상 시간을 갖은 후 간단히 성가연습을 하고
4시부터 수녀님들과 같이 미사를 봉헌합니다.(물론 우리는 봉쇄라인 밖에서)
미사 때 창미사곡은 수녀님들께 부탁드릴까 합니다.
미사 후 수녀님들과 같이 성무일도 저녁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수도원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아직 미정)
7시쯤 되돌아 올까 합니다.
부디 모든 단원들이 함꼐하기를 바랍니다.
엠마우스
2012. 4. 19. 오전 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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