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시메온 (축일 10월 8일)

2011. 1. 15. 오후 9:42:20

글자
 
<성전 안에 아기 예수와 함께 있는 시메온>,
1666-69년 작품,
렘브란트 반 렌(Rembrandt van Rijn, 1606-1669), 캔버스에 유채,
98 x 79cm, 스톡홀름 국립박물관, 스웨덴내셔널갤러리, 영국
 
성화 해설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대가 렘브란트의 말년작으로
어두운 배경 속의 인물들은 은은하면서도 강렬한 빛에 비추이며 관객 앞에 나타난다.
말년의 그는 묘사적 표현을 과감히 버리고 거칠고 대담한 붓터치를 구사,
본질적 내면 표현에 심취하였다.
생전 예수의 모습을 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시메온이
아기 예수를 품에 안는 깊은 감동에 벅차 입을 반쯤 벌리고
눈을 지그시 감은 채 기도 드리고 있다.

“이제 말씀하신 대로 이 종은 평안히 눈감게 되었습니다.”
인간적인 어리숙함과 아기 예수의 앳된 모습은 렘브란트의 ‘휴머니즘’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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