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1일출석부...즐거운 주말 되시길...

2011. 1. 21. 오전 8:34:25

글자
아버지의 뜰 /차윤환님
 

 

 

 

 

    아버지의 뜰 /차윤환 가난이 죄는 아니라는 웃어른들의 가훈 속을 가만히 걸어나와 쟁기를 잡으신 아버지의 허리춤에 밭두렁 쐐기풀을 밟고 지나간 중천의 해가 매달려 따갑게 찔러댄다. 보습에 걸려 얼굴 내민 돌덩이 "이놈 꼭 우리 아들놈 닮았구먼" 내가 돌처럼 단단해지기만을 아침저녁으로 무게를 달아오신 아버지. 해마다 한 뼘씩 몸을 낮추시던 아버지가 장마로 불어난 물살에 떠밀려 발목을 삐셨다. 부어오른 아버지의 발자국을 딛고 낡았어도 살대 곧은 우산 하나 펴들면 해진 삶 기워주시는 아버지의 처마 같다. 넓고 넓어, 발 다 못 디뎌보고 건너는 아버지의 뜰에 서서 휘어 우묵해진 늑골에 기대면 빗소리, 바람 소리, 고랑에 물 대는 소리. 오디처럼 까맣게 익어가는 밤마다 한기 드는 윗목에 쪼그리고 앉으면 자정 넘어까지 아궁이에 불을 지피시는 아버지. 나는 아직, 타다 남은 왕겨처럼 가벼움만 더해가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차가운 날씨 몸건강 하신지요 따뜻한 봄이 기다려집니다. 카페에서 시한편보내 드립니다 방문도 하시고 쉬어 가세요 초동문학회 운영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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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2011년 1월 21일 오전 8:36

    오늘은 42구역 모임입니다..412동 1001호 8시입니다...소공동체 모임은 누구나 환영 합니다...많이들 오십시요..

  • 2011년 1월 21일 오전 8:40

    이번주일날 저희 한마음 축구회 20주년 축하드리고 성황리에 무사히 행사 마칠수 있기를 기원 합니다.행사가 좋은 계기가 되어 공동체안에서 하나되는 한마음으로 거듭 나길 기도 드립니다..

  • 2011년 1월 21일 오전 8:49

    한마음 축구회 명단을 2011년을 맞아 새로 만들게 사진좀 찍어서 올려주시고 명단수정도 많은것 같은데 올려 주시면 제가 작업하여 다시 올려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유광조 바오로씨 홍어 많이 들어요.

  • 2011년 1월 21일 오전 8:51

    배드민턴 시합 관계로 불참함돠~~!! 좋은 하루되시고 기분좋게 출발합니다~~!!

  • 2011년 1월 21일 오후 12:52

    시샵님이 여러가지로 신경을 쓰시네요 멜 주소 주면 사진 전송해 드립니다..

  • 2011년 1월 21일 오후 12:54

    시메온은 베드민턴까지 ....다재다능 하구먼..

  • 2011년 1월 21일 오후 1:16

    handaechem@paran.com 입니다.

  • 2011년 1월 22일 오후 7:30

    한회장님은 여러모로 바쁘네요....

*^^*한마음출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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