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겨울 어느날의 성당모습(펌)

이종연

2007. 11. 20. 오전 9:37:24

땅끝마을을 가기위해 해남을 지나던 중..

멀리 파란 겨울하늘 아래..

빨간지붕의 첨탑을 가진..

하얀 건물의 성당이 눈에 띄었습니다..

 

멀리서 얼핏보기에도 너무 이뻐..

몇번의 좌회전과 유턴끝에 그곳을 찾아가 찍은 사진입니다..

 

가끔 이렇게 예전에 여행다니던 시절의 사진을 다시 보노라면..

그 때의 기분을 전부 느낄 수 없지만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 땐..

여행을 다니다가 사진을 찍는 것은 부수적인 것이었습니다..

언제든지 다시 올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배고프다고.. 춥다고.. 피곤하다고..

그냥 지나쳐 버린 곳이 너무 많습니다..

 

나이를 먹어 쉽게 다시 갈 수 없음을 깨달은 지금..

사진을 찍는 것에 좀더 충실하지 못했던 것이 후회로 남는군요..

 

앞으로 여행갈때는 디카 필카 몽창들고 당기면서 열심히 찍어야지..;;

 

 

출처 블로그 > 自然愛路
원본 http://blog.naver.com/gyeoulbada/80000378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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