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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C뉴스] 2월 9일(월) - 다시 보는 ‘서울대교구 사제 서품식’
2015/02/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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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C뉴스] 2월 9일(월) - 다시 보는 ‘서울대교구 사제 서품식’
지난 6일 거행된 서울대교구 사제서품식에서
28명의 새 사제가 탄생했습니다.
새 사제 가운데서는 신학교에 입학한 지
25년 만에 사제서품을 받은 늦깎이 사제도 있었습니다.
서품식의 감격을 되새기며
새 사제들의 다짐... 함께 들어봅니다. 김항섭 기잡니다.
지난 6일 사제서품식이 열린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젊은 새 사제들 사이에 아버지 뻘로 보이는 사제가
눈에 띕니다.
신학교에 입학한 지 25년 만에 사제품을 받은
서울국제선교회 이인주 세례자 요한 신부입니다.
일반대학을 졸업하고 뒤늦게 수원가톨릭대에 입학했지만
부제서품을 눈 앞에 두고 선교사가 되기 위해
제 발로 신학교를 나왔습니다.
이후 서울국제선교회에 입회한 뒤
무료급식소와 요양병원 등지에서
노숙자. 쪽방촌 주민들과 생활하면서
선교가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임을 재확인한 이 신부는
중남미국가 파나마로 건너가 성요셉신학교에서
선교사제의 꿈을 키운 끝에 마침내 사제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이인주 신부 / 서울국제선교회 >
“저는 서울국제선교회 선교사로서 중남미로 파견돼
선교를 하게 됩니다. 지금 중남미 상황은 사제가 부족해
교회가 문을 닫는 등, 아주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저는 중남미 교회와 신자들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선교사가 되겠습니다”
이날 사제서품을 받은 다른 사제들도
하느님을 닮은 참 목자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현수 신부 / 우면동본당 >
“언제나 겸손하고 늘 기도하며 살아가는 그런 사제가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속에 예수님의 향기가
스며들기를 소망해봅니다. 이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을 따라 이 여정을 걸어가려 합니다”
새 사제들은 저마다의 서품성구를
마음 속에 간직하고 사제생활을 해 나갈 것을 결심했습니다.
< 인터뷰 : 홍용택 신부 / 석촌동본당 >
“제 서품성구는 요한복음 21장 16절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입니다.
제가 이 구절을 서품성구로 정하게 된 이유는
제 평생의 사제 생활에 있어서 늘 제 마음속에
간직해야 될 말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시련이 저에게 다가오더라도 늘 하느님께서
저를 사랑해주시는 것처럼 저도 하느님을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어제 첫 미사를 봉헌한 28명의 새 사제는
각자 맡은 소임대로 자신의 직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PBC뉴스 김항섭입니다.
길고 긴 기도와 번민의 시간을 거쳐
새로운 주님의 종이 탄생했습니다.
그들이 평생 흔들림 없이
가장 낮은 곳에서 주님 백성들을 섬기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출처] [PBC뉴스] 2월 9일(월) - 다시 보는 ‘서울대교구 사제 서품식’ |작성자 PBC TV인주신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