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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이 말하였다. 1 젊은 여인에게 눈이 팔려 두리번거리지 않겠다고 나는 스스로 약속하였네. 2 하느님께서 위에서 나누어 주시는 분깃은 무엇인가? 전능하신 분께서 높은 데서 떼어 주시는 유산은 무엇인가? 3 악당에게는 파멸이, 바람둥이에게는 고독이 아니던가? 4 그는 내가 걸어온 길을 살피시고 나의 발걸음을 세시는 분, 5 내가 허황한 생각으로 살았다거나 이 발이 거짓으로 서둘렀다면, 6 바른 저울에 달아 보시면 아시리라. 하느님께서 나의 흠 없음을 어찌 모르시랴? 7 내 발길이 바른 길에서 벗어났다든가 이 마음이 눈에 이끌려 헤매고 이 손바닥에 죄지은 흔적이라도 묻어 있다면, 8 내가 뿌린 것을 남이 먹고 내 밭에서 자란 것이 뿌리째 뽑혀도 좋겠네. 13 내가 만일 남종의 인권을 짓밟았다든가 여종의 불평을 묵살해 버렸다면 14 하느님께서 일어나실 때 어떻게 하며 그가 심문하실 때 무엇이라고 답변하겠는가? 15 나를 모태에 생기게 하신 바로 그분이 그들도 내시지 않으셨던가? 16 내가 가난한 사람을 모른 체하였던가? 과부들의 눈앞을 캄캄하게 해주었던가? 17 나의 분깃을 혼자만 먹고 고아들에게는 나누어줄 생각도 없었던가? 18 아니다, 아비가 제 자식을 키우듯이 나는 그들을 어릴 적부터 키워 주었고, 나면서부터 손을 잡아 이끌어 주었다. 19 걸칠 옷 한 벌 없이 숨지는 사람, 몸 가릴 것도 없는 빈민을 못 본 체라도 했단 말인가? 20 내가 기른 어린 양털에 온기를 입어 그의 시리던 허리가 나를 칭송하지 않았던가? 21 성문에 모이는 사람들이 모두 내 편이라 믿고 죄 없는 사람에게 손찌검이라도 했더란 말인가? 22 그랬다면 내 어깻죽지가 빠져도 좋겠네. 팔이 팔꿈치에서 빠져 나가도 할 말이 없겠네. 23 나는 다만 하느님의 징계가 두렵고 그의 위엄에 눌려서라도 그런 짓을 하지는 못하였다네. 35 오, 하느님께 드린 내 말에 누가 증인으로 서주겠는가! 나는 이렇게 속을 모두 털었으니 이제는 전능하신 분의 답변을 들어야겠다. 나를 고소하는 자여, 고소장이라도 써 내려무나. 36 나는 그것을 목에 걸든가 면류관인 양 머리에 두르고는 37 살아온 나의 발걸음을 낱낱이 밝히며 귀족처럼 그의 앞에 나서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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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6월2일- 욥은 언제나 정의를 따랐다 [욥기에 의한 독서]
2026. 6. 2. 오후 1: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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