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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 뒷날, 주님의 성전이 서 있는 산이 우뚝 솟아
언덕들을 굽어보게 되는 날,
높이 치솟아 멧부리들을 눈 아래 두는 날이 오면,
만민이 물밀듯 밀려 오리라.
2 모든 민족이 몰려와 말하리라.
“어서,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을 뽑으신 하느님의 성전으로!
거기서 어떤 길을 가리켜 주시든
우리 모두 그 길을 따르자!”
그렇다. 주님의 가르침은 시온에서 나온다.
주님의 말씀은 예루살렘에서 들려 온다.
3 하느님께서 민족 사이의 분쟁을 판가름해 주시고
강대국 사이의 시비를 가려 주시리라.
그리 되면 나라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나라와 나라 사이에 칼을 빼어 드는 일이 없어
다시는 군사를 훈련하지 아니하리라.
4 사람마다 제가 가꾼 포도나무 그늘,
무화과나무 아래 편히 앉아 쉬리라.
- 만군의 주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다.
5 어느 민족이나 저희 신의 이름을 부르며 살지 않느냐?
우리도 자손 만대에
우리 주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며 살아가자.
6 그날이 오면, 나는 절름발이들을 모아 오리라.
- 주님의 말씀이다.
흩어졌던 것들을 모아들이리라.
적잖이 고생을 시켰지만,
7 그 절름발이들, 비틀거리는 것들을 씨앗으로 남겨
강대국을 만들리라. 이제부터 영원토록 주님이 시온산에서 다스리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