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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주께서 야곱을 책망하시니
그 말씀이 이스라엘에 떨어지네.
8 에브라임과 사마리아의 주민,
그 모든 백성이 이것을 알고도
교만하여 부푼 마음으로 말하는구나.
9 “흙벽돌이 무너지면 다듬은 돌로 쌓고
돌 무화과나무가 찍혀 넘어지면 송백을 심으리라.”
10 주께서 괘씸하게 여기시어 원수들을 부추기시고
적을 일으키시어 그들을 치게 하시네.
11 동에서는 시리아, 서에서는 불레셋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마구 집어삼키게 하시네.
그래도 그의 분노는 가시지 않아
그 드신 손을 아직도 내리시지 아니하시네.
12 그러나 이 백성은 매 드신 이에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만군의 주님을 찾지도 않는구나.
13 주께서 괘씸하게 여기시어
이스라엘의 머리와 꼬리를 자르시고
종려나무와 갈대를 하루 아침에 찍어 내시니
14 그 머리란 장로와 잘난 체하는 자들이요
그 꼬리란 거짓을 가르치는 예언자라.
15 이 백성의 지도자가 잘못 인도하니
그 인도를 받는 자들이 망하는구나.
16 주께서는 그 정예 부대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고아와 과부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리라.
그들은 모두 불경하여 악을 행하는 자요,
입으로는 야비한 소리만 뱉으니,
그의 분노가 어찌 사라지며
그 드신 손이 어찌 내려지겠는가!
17 불의가 불처럼 타올라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사르고
무성한 숲을 활활 태우니 연기가 휘말려 올라가는구나.
18 만군의 주께서 분노하시어 땅이 타오르니
백성은 불길 속에서 사라지는구나.
골육 형제마저 아껴주는 사람 없어
19 모두들 제 이웃의 살을 뜯어먹네.
오른쪽에서 뜯어먹어도 성에 차지 아니하고
왼쪽에서 뜯어먹어도 양에 차지 않아
20 므나쎄는 에브라임을 뜯어먹는구나.
그러고도 시원치 않아 함께 유다를 덮치니
그의 분노가 어찌 사라지며
그 드신 손이 어찌 내려지겠는가!
10,1 아, 너희가 비참하게 되리라.
악법을 제정하는 자들아,
양민을 괴롭히는 법령을 만드는 자들아!
2 너희가 영세민의 정당한 요구를 거절하고
내가 아끼는 백성을 천대하여 그 권리를 짓밟으며
과부들의 재산을 털고 고아들을 등쳐먹는구나.
3 너희는 어떻게 하려느냐?
벌을 받게 되는 날, 먼 곳에서 태풍처럼 재난이 닥쳐오는
그날에 누구에게 피하여 도움을 청하고
그토록 소중히 여기던 재산은 어디에다 숨겨 두려느냐?
4 포로들 틈에 끼여 쪼그리고 앉았거나
시체들 사이에서 뒹굴 수밖에……
그래도 그의 분노는 사라지지 않아
그 드신 손을 내리시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