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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아, 너희가 비참하게 되리라!
원군을 청하러 이집트로 내려가는 자들아!
너희가 군마에 희망을 걸고
많은 병거와 수많은 기병대를 믿는구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는 쳐다보지도 아니하고
주님을 찾지도 않는구나.
2 하느님께서 어찌 어리숙하게도
재앙을 내리신다 하시고 그 말씀을 거두시랴?
괘씸한 자들의 집을 치러 일어나시고
엉뚱한 짓을 하는 자의 편에 서는 자도 치시리라.
3 이집트인들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다.
그들이 타는 말은 고깃덩이요, 정신이 아니다.
주께서 팔을 휘두르시면, 돕던 자도 비틀거리고
도움을 받던 자도 쓰러지리라.
모두 함께 멸망하리라.
32,1 왕이 정의로 나라를 다스리는 날,
고관들이 법대로 나라 일을 보는 날이 온다.
2 그들은 바람을 막아 주고
소나기를 긋게 하여 주고
메마른 곳을 적셔 주고
타는 땅에 바위처럼 그늘이 되어 주리라.
3 민정을 살피는 눈이 어두워지지 아니하고
민원을 듣는 귀가 막히지 않으리라.
4 조급히 결재하지 아니하고 실정을 살피며
민의를 대변하는 혀가 더듬거리지 아니하리라.
5 다시는 겉약은 바보를 고상한 사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간사한 자를 귀족이라 하지 아니하리라.
6 겉약은 바보는 함부로 입을 놀리고
나쁜 생각만을 마음속에 품는다.
그는 매사에 사기나 치고
주께 함부로 말하는 자이다.
굶주린 사람의 밥그릇을 쏟아 버리고
목마른 사람의 물대접을 차버리는 자이다.
7 간사한 자는 간악한 수단이나 짜내고
간계나 꾸며대는 자이다.
비천한 자들이 권리를 주장하여도
그 가난한 자들을 거짓말로 때려 잡는다.
8 고상한 사람은 너그러운 생각을 품고
그 너그러운 뜻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