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2월12일- 주님의 심판을 예고하다.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

2021. 12. 12. 오전 7:16:47

글자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 (29,13-24)  

하느님께서 예루살렘에게 심판을 내리신다.

13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백성은 말로만 나와 가까운 체하고
입술로만 나를 높이는 체하며
그 마음은 나에게서 멀어져만 간다.
그들이 나를 공경한다 하여도
사람들에게서 배운 관습일 따름이다.
14 그러므로 나는 놀랍고 기이한 일을
이 백성에게 보이고 또 보이리라.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가 말라 버리고,
슬기롭다는 자들의 슬기가 숨어 버리리라.
15 아, 너희가 비참하게 되리라!
자기의 흉계를 주께 감쪽같이 숨기려는 자들아!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아보랴!”
중얼거리면서 어둠 속에 몸을 숨기고
못하는 짓이 없는 자들아!
16 너희가 어림도 없는 짓을 하는구나.
옹기 흙이 어찌 옹기장이와 같은 대접을 받겠느냐?
작품이 제작자를 두고
“그가 나를 만들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느냐?
옹기 그릇이 옹기장이를 두고
“그의 재주는 형편없다.”고 말할 수 있느냐?
17 이제 멀지 않아 레바논은 과수원이 되고
과수원은 수풀이 되고 말리라.
18 그날, 귀머거리는 책 읽는 소리를 듣고
캄캄하고 막막하던 소경도 눈을 떠 환히 보리라.
19 천대받는 자들은 주님 앞에서 마냥 기쁘기만 하고
빈민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앞에서 흥겨워 하리라.
20 폭군은 없어지고, 빈정대던 자들도 사라지고,
눈에 불을 켜고 나쁜 일을 찾아 다니던 자들도
간데없이 되리라.
21 그들은 입을 놀려 남에게 누명을 씌우고
성문에서 시비를 가리는 재판관을 올가미로 걸어 넘어뜨리고
정직한 사람의 송사를 아무 근거 없이 물리치던 자들이다.
22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원하신
주께서 야곱 가문에 이렇게 말씀하신다.
“야곱이 이제는 부끄러움 없이 나서고
얼굴이 창백하게 되는 일도 없으리라.
23 그들 가운데서 나의 손이 이룬 일을 보고
내 이름을 거룩하게 찬양하리라.
야곱의 거룩한 이를 신성하게 기리고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공경하리라.
24 마음이 비뚤어진 자들도 슬기를 깨치고
불평하던 자들도 사람 된 도리를 터득하리라.”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오늘의 말씀 묵상

목록 전체보기 →
2021년12월14일- 원로들의 믿음의 싸움[사도 바오로가 디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편지에 의한 독서]21.12.14조회 63요한은 소리이고 그리스도는 말씀이십니다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강론에서]21.12.12조회 812021년12월12일- 주님의 심판을 예고하다.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21.12.12조회 86마리아와 교회[스텔라 수도원의 복자 이사악 아빠스의 강론에서]21.12.11조회 822021년12월11일- 하느님께서 예루살렘에게 심판을 내리신다.[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21.12.11조회 101하와와 마리아[성 이레네오 주교의 저서 ‘이단자를 거슬러’에서]21.12.10조회 592021년12월10일- 주님은 당신의 포도밭을 다시 가꾸실 것이다[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21.12.10조회 73사랑은 하느님을 뵙고 싶어합니다 [성 베드로 크리솔로고 주교의 강론에서]21.12.09조회 812021년12월9일- 의인들의 노래와 부활의 약속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21.12.09조회 59동정녀여, 당신이 받으신 축복으로 모든 피조물이 축복받았습니다[성 안셀모 주교의 기도에서]21.12.08조회 732021년12월8일- 죄가 많은 곳에는 은총도 풍성하게 내렸습니다[사도 바오로가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21.12.08조회 63당신은 고상한 말로 신자들을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성 암브로시오 주교의 편지에서]21.12.07조회 652021년12월7일- 우리의 수고를 잘 기억하실 것입니다[사도 바오로가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에 의한 독서]21.12.07조회 74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의 ‘가르멜의 산길’에서]21.12.06조회 732021년12월6일- 하느님께서는 주님의 날에 나타나시리라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21.12.06조회 78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바랍니다[성 치프리아노 주교의 순교자의 글 ‘인내의 유익’에서]21.12.04조회 662021년12월4일- 파수꾼이 바빌론의 멸망을 전하다[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21.12.04조회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