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 윤형주

2004. 12. 17. 오전 11:06:15

글자
우리들의 이야기 - 윤형주
 





웃음 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 머리에 말 없는 웃음이

라일락꽃 향기 흩날리던 날 교정 에서 우리는 만났오


(밤 하늘에 별 만큼 이나 수 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 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 라도 난 안잊을 테요)


비가 좋아 빗속을 거닐었고 눈이 좋아 눈길을 걸었오

사람없는 찻집에 마주앉아 밤늦도록 낙서도 했었오

(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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