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마귀의 속임수를 능히 대항하고 서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엡 6:11)
모든 지각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카톨릭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작금에 카톨릭과 그리스도인 사이에 연합하자는 운동 (에큐메니칼 운동, 교회 일치 운동 등)들이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숱한 회의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기뻐하는 사람들은 “우리(로마 카톨릭과 개신교)가 다시 가까워지기 시작하고 있고, 어떤 면에서는 우리가 연합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며, 이것이야말로 기독교인들의 놀라운 사랑을 드러내는 증거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미래를 내다 볼 때 이것은 매우 위험한 징조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이런 추세(교회 일치 운동 따위)가 계속될 경우, 머지 않아 카톨릭의 비중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게 될 국가들이 전 세계적으로 상당 수에 달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독교는 로마카톨릭에 대해서 어찌 대응하는 것이 옳은가..하는 질문이 나오게 되는데.. 여기에 대한 단 한 가지 해답은 기독교의 진리와 개혁주의 교리의 긍정적인 가르침을 가지고 카톨릭의 거짓 속임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만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기독교가 카톨릭에 대한 부정적인 대항(protestant)에서 출발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동안의 경험에 의하면 이것은 그리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 것 같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나름대로 오랫동안 카톨릭에 대해서 부정적인 대항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으로는 모든 국가에서 카톨릭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카톨릭이 성장하는 이유는 자기의 믿는 바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개신교도들의 무지와 무기력함에 전적으로 그 원인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으로 제시한 엡 6:11은 우리가 이 문제를 제대로 다룰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귀의 궤계","정사와 권세","어두움의 주관자들","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 즉 마귀의 속임수에 대해 우리가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저는 여러분 각 개인이 현재 어떤 조직에 속해 있는지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물론, 카톨릭 신자이면서 동시에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고, 그리스도인이면서도 카톨릭 신자가 될 수 있습니다. 카톨릭 안에 있으면서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은 그들이 속해 있는 체제 때문이 아니라 그 체제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한 가지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어떤 개인이 카톨릭 신자이면서 동시에 그리스도인이 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는 것입니다.
카톨릭의 이단성을 논증하려면 그들의 정치적인 상황도 고려할 필요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우선 그들의 영적인 상황에만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엡 6:11에서 사도바울은 믿음에 관하여 다른 것들은 다 제쳐두고 우선 영적인 상황만을 고려하면서 말씀을 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 로마카톨릭 교회의 실체
로마카톨릭은 한 마디로 '마귀의 최고 걸작품' 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성경의 가르침에서 떠났습니다. 또한 그들은 진리를 <부인>하는 문제로 배교자가 된 것이 아니라 진리에 어떤 것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추구하다가 결국 진리로부터 아예 떠남으로써 배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배교란 16 세기 종교개혁자들이 사용한 개념인데 기독교의 진리로부터 완전히 이탈한 가짜 기독교를 말합니다.
로마카톨릭은 외형적으로 보면 가장 정통적인 교회처럼 보입니다. 가령,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같은 교리적인 측면을 살펴볼 때, 그들은 나사렛 예수를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로 믿습니다. 동정녀 탄생을 믿으며, 성육신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기적을 믿고 십자가 위에서 대속 사역과 육체적인 부활과 승천까지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에 계심을 믿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인격에 대한 질문에서는 확실히 로마카톨릭은 정통처럼 보입니다.
그들은 성경의 영감과 권위를 믿습니다.
통상적인 접근 방식으로 단순하게 로마카톨릭을 조명하면 가장 정통적인 교회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바로 여기에 로마카톨릭의 교활함이 숨어있고 많은 사람들이 혼란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게 다는 아닙니다! 성경의 권위를 무시하고 십계명의 제2계명을 없애고 제10계명을 둘로 나누어서 만들어 성경을 무시하는 우상숭배 자들입니다.
관련자료보기=☞카톨릭/기독교/유대교 십계명 대조
이제부터 로마카톨릭이 성경 말씀에 추가한 것들을 살펴볼 텐데,하나같이 비성경적이고 성경을 부정하는 것들 일색입니다. 로마카톨릭은 모든 사람에게 어떠한 모습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톨릭은 그 색깔, 얼굴, 형태를 언제라도 바꿀 수 있습니다. 각 나라의 카톨릭은 서로 다른 모습처럼 보이므로 같은 체제라고 상상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실상 그 실체는 하나입니다.
바울 사도는 마귀가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쳤습니다(고후 11:14). 카톨릭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로마카톨릭이 구사하는 다양한 위장술에는 한도 끝도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혼을 금하고 이혼하는 자를 출교하는 교리가 있지만, 실제로 이혼을 하게 되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그 이혼이 합법이 되도록 방법을 짜냅니다.
나라마다 카톨릭 세력의 분포 여하에 따라 어디서는 십자가에 마리아 혼자 달려있거나 마리아와 예수님이 함께 달려있거나 아니면 예수님만 달려 있습니다. 수세기를 통해 로마카톨릭은 그 교활한 속임수에 있어서 자신들이 마귀의 궤계를 닮았음을 드러내왔습니다. 로마카톨릭은 역사 속에서 그 실체를 여실히 증명해 왔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교활하게 들어와 잠식하다가 결국은 보편적으로 통치하게 된 것입니다.
2. 카톨릭 교회의 중대한 오류들
첫째, 우상숭배와 미신입니다.
우상숭배만큼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로마카톨릭은 곳곳에 우상으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손으로 만든 형상들과 성자들의 유물들에 경배합니다.
둘째, 로마카톨릭의 교리와 가르침 중에는 성경 말씀에서 벗어난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1) 카톨릭 교회가 구원의 본질이라고 주장합니다.
2) 카톨릭 교회만이 진리를 알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들만이 진리를 정의하고,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오직 로마 카톨릭만이 성경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으며,
무엇을 믿어야 할 것인지 믿지 말아야 할 것인지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계시가 지금도 계속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성경의 진리에다 슬쩍 전통을 추가하고, 카톨릭의 전통이 성경과 같은 권위를 가지고 있다고 가르칩니다.
바로 이 곳을 통해서 성경의 가르침을 교묘하게 부인하고 사탄이 교활하게 출입하는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4) 교회에 대한 전체주의적 충성을 강요합니다. 즉 교회에 대한 절대복종을 강요합니다.
5) 교황을 '그리스도의 대리자'라고 합니다. 교황이야말로 사도 베드로의 직접적인 영적 계승자라하고, 하나님께만 사용해야 할 '거룩한 아버지'(the Holy Father)라는 이름을 교황에게 붙이고 교황은 절대 오류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교황 무오설). 교황은 마치 하나님처럼 예배를 받습니다. 사람들은 그 앞에 절하며 하나님 외에는 누구에게도 드릴 수 없는 존경과 감사를 바칩니다.
6) 만인 제사장설을 부인합니다(벧전 2:9).
오직 카톨릭 교회에서 훈련 받고, 임직을 통해 사도적 계승에서 나오는 권위를 받은 '사제들'만이 제사장직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제직에 대한 그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제는 세례 때 사용하는 물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은혜가 그 즉시 임하게 할 수 있다.
-사제는 죄의 사면을 선언하고 죄를 용서하는 능력이 있다(고해성사).
7) 마리아 숭배 사상을 주장합니다.
그들은 마리아를 '하늘의 여왕'으로 추앙하며, 일차적으로 신자들이 기도해야 할 대상으로 떠받들고 있습니다.
마리아에 대한 그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리아는 우리와 예수님 사이에 중재자다.
-마리아를 통해서 예수님께 갈 수 있다.
-마리아에게 기도해야 하고 중보를 부탁해야 한다.
-마리아는 죄 없이 태어났다(성모 무염시태설).
-마리아는 보통 사람처럼 죽지 않았고 묻히지 않았으며 산채로 승천했다.
8) 죽은 성인들을 숭배합니다.
성자들은 완전한 삶을 살았기에 기준에 초과되는 선행을 쌓았으므로, 신자들은 그들에게 기도하여 자신에게 부족한 선행을 채우기 위해 성인들이 넘치게 가지고 있는 공덕의 일부분을 양도해 달라고 구해야 한다.
셋째, 카톨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심을 부인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의 완전성과 충분성을 훼손합니다. 그들은 선을 행하므로 의롭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의 모든 의는 더러운 걸레와 같다고 말씀합니다. 그들은 세례를 받음으로써 죄인이 의롭게 된다고 하며, 세례를 통해 원죄가 사함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단 한 분 중보자, 곧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를 사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거룩한 삶보다는 카톨릭 의식을 더욱 열심히 지킬 것을 강조하며, 구원의 확신에 관한 교리를 부인합니다. 더욱이 고행을 통해 죄를 용서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고행을 통해서도 해결하지 못하는 죄를 씻으려면 일단 연옥으로 가야하며 천국으로 직행하지 못한 많은 무리들은 여기서 그 죄를 씻어야 하는데, 땅에 남아있는 친지들이 기도와 돈을 많이 바치면 바칠수록, 그들의 연옥 수감 기간이 단축된다고 가르칩니다. 그들은 예수그리스도 필요 없이 자기 노력으로 죄를 씻는 사람들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만으로는 죄를 사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3. 카톨릭 교회의 이단성에 대한 결론
이 모든 것들이 증거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로마카톨릭 신자들은 무지 속에 갇혀있으며, 미신 행위에 빠져 있습니다. 로마카톨릭 교회는 공산주의 보다 더 위험합니다. 왜냐면 이 조직은 철저하게 거짓말을 그 생존 수단으로 채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카톨릭은 기독교의 모조품이요, 가짜이며, 가장 사악한 음녀요, 마귀적인 집단입니다. 바로 적그리스도의 한 형태인 것입니다. 그것은 마땅히 거절해야 하고, 대적해야 할 대상입니다. 그것을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성경적인 교리 위에 서 있는 우리 크리스천들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는 카톨릭 신자들에게 분명하게 경고해야 합니다. 이 무서운 모조품에 대항해서 싸울 수 있는 단 하나의 가르침은 바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신약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참 진리를 성경적이고 교리적이며, 신학적인 방식으로 저들에게 제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야말로 16 세기 루터가 종교개혁 당시 사용했던 바로 그 무기인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부탁합니다! 여러분의 책임이 막중합니다. 여러분은 진리를 알고 이해하여 거짓 가르침을 물리칠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무지한 사람들이 속임수에 넘어가 고통 받고 있습니다. 그들의 눈을 열고 가르치는 것이 바로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인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시여!
우리에게 빛을 주사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세대를 분별하게 하시고, 너무 늦기 전에 우리를 흔들어 깨워주소서.
<바이블 아카데미 1997년 9,10월(통권 30호)> (도서출판 바이블서원)
- 마틴 로이드 존스(Martyn Lloyd Jones) –
개신교가 왜곡함이- 마틴 로이드 존스(Martyn Lloyd Jones) 이 하느님이라도 되나부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