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5일 월요일
[(백)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 갈릴래아로 가라 (마태28,8-15)
제1독서 <이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고>(사도2,14.22-33)
오순절에,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나 목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유다인들과 모든 예루살렘 주민 여러분, 러분은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 말을 귀담아들으십시오.
22 이스라엘인 여러분, 이 말을 들으십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자렛 사람 예수님은 하느님께서 여러 기적과 이적과 표징으로 여러분에게 확인해 주신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 그분을 통하여 여러분 가운데에서 그것들을 일으키셨습니다.
23 하느님께서 미리 정하신 계획과 예지에 따라 여러분에게 넘겨지신 그분을, 여러분은 무법자들의 손을 빌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24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죽음에 사로잡혀 계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25 그래서 다윗이 그분을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나 언제나 주님을 내 앞에 모시어 그분께서 내 오른쪽에 계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26 그러기에 내 마음은 기뻐하고 내 혀는 즐거워하였다. 내 육신마저 희망 속에 살리라.
27 당신께서 제 영혼을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의 거룩한 이에게 죽음의 나라를 아니 보게 하실 것이기 입니다.
28 당신은 저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쳐 주신 분 당신 면전에서 저를 기쁨으로 가득 채우실 것입니다.’
29 형제 여러분, 나는 다윗 조상에 관하여 여러분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는 죽어 묻혔고 그의 무덤은 오늘날까지 우리 가운데에 남아 있습니다.
30 그는 예언자였고, 또 자기 몸의 소생 가운데에서 한 사람을 자기 왕좌에 앉혀 주시겠다고 하느님께서 맹세하신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31 그래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예견하며 ‘그분은 저승에 버려지지 않으시고 그분의 육신은 죽음의 나라를 보지 않았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32 이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고 우리는 모두 그 증인입니다.
33 하느님의 오른쪽으로 들어 올려지신 그분께서는 약속된 성령을 아버지에게서 받으신 다음, 여러분이 지금 보고 듣는 것처럼 그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화답송 시편 16(15),1-2ㄱ과 5.7-8.9-10.11(◎ 1)
◎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 알렐루야.
○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주님께 아뢰나이다. “당신은 저의 주님.” 주님은 제 몫의 유산, 저의 잔. 당신이 제 운명의 제비를 쥐고 계시나이다. ◎
○ 저를 타이르시는 주님 찬미하오니, 한밤에도 제 양심이 저를 깨우나이다. 언제나 제가 주님을 모시어, 당신이 제 오른쪽에 계시니 저는 흔들리지 않으리이다. ◎
○ 제 마음 기뻐하고 제 영혼 뛰노니, 제 육신도 편안히 쉬리이다. 당신은 제 영혼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구렁을 보지 않게 하시나이다. ◎
○ 당신이 저에게 생명의 길 가르치시니, 당신 얼굴 뵈오며 기쁨에 넘치고, 당신 오른쪽에서 길이 평안하리이다. ◎
복음<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마태28,8-15)
그때에 8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갔다.
9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10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11 여자들이 돌아가는 동안에 경비병 몇 사람이 도성 안으로 가서, 일어난 일을 모두 수석 사제들에게 알렸다.
12 수석 사제들은 원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한 끝에 군사들에게 많은 돈을 주면서 말하였다.
13“‘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 하여라.
14 이 소식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더라도, 우리가 그를 설득하여 너희가 걱정할 필요가 없게 해 주겠다.”
15 경비병들은 돈을 받고 시킨 대로 하였다. 그리하여 이 말이 오늘날까지도 유다인들 사이에 퍼져 있다.
부활 팔일 축제 내 월요일 제1독서 (사도2,14.22-33)
"이스라엘인 여러분, 이 말을 들으십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자렛 사람 예수님은 하느님께서 여러 기적과 이적과 표징으로 여러분에게 확인해 주신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 그분을 통하여 여러분 가운데에서 그것들을 일으키셨습니다." (22)
사도행전 2장 22절부터 32절까지는 계속되는 베드로의 설교 가운데, 베드로가 시편 16장 8-11절에 나오는 다윗의 예언을 인용하여,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란 복음의 핵심을 선포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새로운 내용의 선포를 시작함에 있어서, 베드로가 자신의 설교를 듣고 있는 청중들을 가리키는 호칭이 2장 14절과 다르다.
2장 14절에서는 '유다인들과 모든 예루살렘 주민 여러분'이라 하면서, 청중들의 혈통과 더불어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비중을 두고 있다.
즉 '유다인' 이 종족적인 측면을 강조한다면, 본절에 나오는 '이스라엘인'은 종교적 측면을 더 강조한다. 다시 말해서 본문의 '이스라엘인'이라는 호칭은 그들과 하느님 사이의 계약에 비중을 두는 호칭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혈통적인 직계조상은 야곱이다. 그는 야뽁강가에서 하느님과 겨루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새롭게 받고, 다시는 야곱으로 호칭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이스라엘은 바로 축복을 약속하는 이름이다.(창세32,24-30)
유다인들은 이 축복받은 이름에 근거하여 하느님의 백성들이 된 것이다. 베드로가 유다인이라는 이름 대신에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은, 청중들 스스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다시 깨닫고, 그 이름을 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는 의미를 지닌다.
베드로가 여기서 주로 예수를 비하시키는 사람들이 흔히 사용했던 '나자렛'이란 지명을 언급한 것은, 예수께서 유다인들에게 고난당한 사실을 강조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이처럼 예수의 수난을 강조하여 말하는 것은, 주로 유다인들로 이루어진 청중들로 하여금 회개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베드로의 의도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이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삼천명이나 세례를 받게 되었다.(2,37-41)
"여러 기적과 이적과 표징으로" (22)
'여러 기적'으로 번역된 '뒤나메시'(dinamesi)의 원형 '뒤나미스'(dinamis)는 '능력'(권능)이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행해지는 행위를 가리킨다.
그리고 '이적'으로 번역된 '테라시'(terasi)의 원형 '테라스'(teras)는 주로 자연계에 나타나는 이적적 현상을 가리키는데 주로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표징'에 해당하는 '세메이오이스'(semeiois)의 원형 '세메이온'(semeion)은 반드시 초자연적인 일은 아니더라도, 행해진 일이 진리에 대한 증명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
'기적'의 본질은 하느님의 권능(능력)을 보이는 것이며, '이적'의 효력은 놀라움을 가져오는 것이고, '표징'은 영적인 진리를 드러내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3년이라는 공생활 동안에 '기적과 이적과 표징'을 통해서, 자신이 하느님께서 보내신 메시야임을 밝히 드러내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다인들은 어리석게도 이러한 예수를 못박아 죽였다는 사실을, 예수님의 지상에서의 행적을 특징짓는 세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베드로는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미리 정하신 계획과 예지에 따라 여러분에게 넘겨지신 그분을, 여러분 무법자들의 손을 빌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23)
'무법자들'(법없는 자들)은 하느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는 이방인들을 가리킨다. '손을 빌려'라고 번역된 희랍어 '다이 케이로스'(dia cheiros)는 히브리어 '뻬야드'(beyad)에서 온 단어이다.
'뻬야드'는 유다인들이 사용하는 관용구로서 '~의 방법을 사용하여' 혹은 '대리자를 사용하여'라는 뜻이다. 유다인들은 자신을 지배하고 있는 로마의 권력,즉 총독 빌라도의 권위에 의지하여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도록 사주했었다.(로마2,14 ; 1코린9,21) 따라서 예수의 죽음에 대한 책임은 로마인들에게 보다는 유다인들에게 있다.
한편,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힌 일이 하느님께서 미리 정하신 계획에 의한 것이라는 측면과 무법자들의 손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내용은, 예수의 십자가 죽음이라는 구속사업이 하느님의 계획의 실현과 인간의 사악함이 그 도구로 사용된 사실을 동시에 드러내 준다.
이는 인간의 자유 의지와 하느님의 필연적 계획이 결코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역설적 진리를 잘 보여 주고 있다. 하느님의 계획이 있었다고 하여 인간의 사악함이 죄가 아니라는 것이 아니고, 인간이 사악하다고 하여 하느님의 계획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예견하며 '그분은 저승에 버려지지 않으시고, 그분의 육신은 죽음의 나라를 보지 않았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31)
27절의 시편 16장 10절 '당신께서 제 영혼을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의 거룩한 이에게 죽음의 나라를 아니 보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의 내용은, 실제로 다윗이 자신의 영혼이 죽지 않고, 자신의 육신으로도 썩지 않게 된다는 고백을 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한 것이다. 베드로는 본절에서 시편 16장의 저자인 다윗이 예언자적 계시와 영감을 가지고 미래의 사건을 미리 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고 우리는 모두 그 증인입니다." (32)
베드로가 본 설교에서 강조하려고 했던 것은, 다윗의 예언이 아니라 바로 부활하신 예수이다. 다윗이 예수의 부활을 예언했다는 사실이나 부활 그 자체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부활의 주체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시다.
예수께서 바로 부활의 주 이시고, 예수께서 복음 그 자체이시다. 과거에 예수의 십자가 수난의 의미에 대해서 못알아듣고, 예수를 부인까지 했던 베드로가 이런 놀라운 깨달음과 확신을 갖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 진리를 전파하게 된 것은, 실로 성령의 강력한 역사이다.
이제 베드로는 자신 만이 아니라 그들 모두가 주님의 성실한 증인 (martyres ;순교라는 말이 여기서 나옴)임을 천명하고 있다. 여기서 '에스멘'(esmen)이라는 현재형 동사가 쓰인 것은 이 증인됨이 과거와 현재 뿐만아니라 영원토록 계속될 일임을 보여 준다.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
하느님의 오른쪽으로
제1독서 (사도 2,14.22-24 31-36)
사람은 짐승과 같은 흙의 먼지일 뿐입니다.
성령 강림후 14 오순절에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나 목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유다인들과 모든 예루살렘 주민 여러분, 여러분은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 말을 귀담아들으십시오. 22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자렛 사람 예수님은 하느님께서 여러 기적과 이적과 표징으로 여러분에게 확인해 주신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 그분을 통하여 여러분 가운데에서 그것들을 일으키셨습니다.
= 예수님께서 하신 치유, 기적 등 모든 일은 하느님의 뜻을 위한 표징 이였습니다.
구원의 표징입니다.~
(루가2,12)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 짐승들의 먹이로 오신 표징?
(요한6,33-35) 33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34 그들이 예수님께, “선생님, 그 빵을 늘 저희에게 주십시오.” 하자, 3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 모든 짐승은~ 태어나자마자 스스로 일어나 젖을 찾아가 먹습니다. 그리고 자기 본능대로 먹고 삽니다. 그리고 땅의 먼지로 다시 돌아갑니다.
사람은~ 엄마가 안아서 젖을 물려줘야 먹을 수 있고, 살 수 있습니다. 사람이 짐승과 다른 이유입니다. 하느님께 그렇게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은 짐승과 달리 누군가가 오줌, 똥을 치워주며, 친히 먹여주는 그 양식을 받아먹어야 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곧 짐승과 같이 흙의 먼지일 뿐인 없음의 존재들 중, 사람 만을 하늘의 있음의 존재로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 양식으로. 배설물을 치워주시고 먹여 주실, 곧 그들의 더러움을 대속하실 생명의 양식으로 보내신 그리스도를 먹여서요~~
(요한3,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 그 하늘의 은총(은혜)의 말씀을~ 아담은 뱀의 유혹으로~ 자기의 뜻, 그 본능대로 스스로 열심히 지키는 땅의 선악의 법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창세3,17-19) 17 그리고 사람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었으니, 땅은 너 때문에 저주를 받으리라. 너는 사는 동안 줄곧 고통 속에서 땅을 부쳐 먹으리라. 18 땅은 네 앞에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돋게 하고 너는 들의 풀을 먹으리라.
= 아담이 스스로 만들어낸 그 모든 것은 가치가 없는 가시덤불과 엉겅퀴로~ 하늘의존재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19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양식을 먹을 수 있으리라.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가리라.”
= 그래서 짐승과 같이 먼지로 땅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地獄입니다. 스스로 일어나 찾는 그 열심, 그 본능의 행위를 가치로 여겨 찾는 것, 짐승입니다.
온 세상 모든 이들이 그렇게 자신의 본능을 구원의 가치로 여기며 그 뜻을 위해 사는 짐승이 되었기에~ 예수님께서 짐승의 먹이 통, 그 구유에 누우신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구유에 양식이 필요한, 먹어야 하는 짐승일 뿐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의 본질입니다.(코헬3,18) 하늘에서 우리의 빛, 생명으로 오신 예수님 이십니다.
(요한3,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 성경 말씀을 하느님의 구원의 뜻으로 깨닫고 먹어야, 그 위로부터 태어난 사람이 됩니다. 말씀을 도덕과 윤리로 받아 지킨, 그 스스로의 열심, 그 의로움을 가치로 구원을 이루겠다고 하는 것, 짐승의 행위일 뿐입니다.(이사야64,5참조)
23 하느님께서 미리 정하신(구원) 계획과 예지에 따라 여러분에게 넘겨지신 그분을, 여러분은 무법자들의 손을 빌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24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죽음에 사로잡혀 계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31 그래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예견하며 ‘그분은 저승에 버려지지 않으시고 그분의 육신은 죽음의 나라를 보지 않았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32 이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고 우리는 모두 그 증인입니다.
= 죄인들의 구원의 표징, 십자가의 대속, 그 의로움이신 예수님을 내 뜻, 내 열심을 지키기 위해 죽인 것입니다.
곧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용서, 구원, 생명의 진리로 의지하는 신앙이 아닌, 사람의 규정과 법을 진리라 따라 사는 것, 예수님을 죽이는 것입니다.
(갈라5,4)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는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와 인연이 끊겼습니다. 여러분은 은총에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33 하느님의 오른쪽(올바른)으로 들어 올려 지신 그분께서는 약속된 성령을 아버지에게서 받으신 다음, 여러분이 지금 보고 듣는 것처럼 그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 하늘의 진리로 이끌어 자유를 주실 성령이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본능대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성령께서 그 세상의 것이 얼마나 헛되고 가치 없는, 멸망의 길임을 깨닫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빵, 곧 사람의 본능, 그 사람의 지혜에서 나온‘ 罪와 義’의 그 법의 그릇됨을 깨닫게 하셔서 자유를 주신다는 것입니다.(요한16.8참조)
그 성령, 그리스도의 영 입니다.
(로마8,9) 그러나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 하면(믿으면), 여러분은 육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 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 본능대로, 짐승으로, 죄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짐승들의 먹이로 오신 것입니다. 나에게서 나오는 모든 것은 더러운 개짐(오물)일 뿐인 짐승의 행위임을 깨닫고, 그 모든 것에서 깨끗하게 해 주실 십자가의 그리스도의 피로 씻겨야 합니다.
곧 구원의 진리로 믿고 받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육의 더러움을 씻어 주시는 성령 안에 있습니다.
(로마8,1-2)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36 그러므로 이스라엘 온 집안은 분명히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님을 주님과 메시아로 삼으셨습니다.”
아멘.♡
하느님의 은총, 그 은혜에 감동 되지 않은 자의 그럴듯하게 보이는 경건한 종교 행위는 모두 뱀의 유희(잔치)에 불과한 것이다.(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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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가
파스카 희생제물 우리모두 찬미하세. 그리스도 죄인들을 아버지께 화해시켜 무죄하신 어린양이 양떼들을 구하셨네
죽음생명 싸움에서 참혹하게 돌아가신 불사불멸 용사께서 다시살아 다스리네.
마리아 말하여라 무엇을 보았는지. 살아나신 주님무덤 부활하신 주님영광 목격자 천사들과 수의염포 난보았네.
그리스도 나의희망 죽음에서 부활했네. 너희보다 먼저앞서 갈릴래아 가시리라.
그리스도 부활하심 저희굳게 믿사오니 승리하신 임금님 자비를 베푸소서.
부활 팔일 축제 내 월요일 복음(마태28,8~15)
"여자들이 돌아가는 동안에 경비병 몇 사람이 도성 안으로 가서, 일어난 일을 모두 수석 사제들에게 알렸다. 수석 사제들은 원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한 끝에 군사들에게 많은 돈을 주면서 말하였다.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하여라. 이 소식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더라도 우리가 그를 설득하여 너희가 걱정할 필요가 없게 해 주겠다.' 경비병들은 돈을 받고 시킨대로 하였다." (11~15ㄱ)
이제 에수님 부활 사건의 전모가 '모두' 예수님을 대적하던 자들에게도 경비병들을 통해 전달된다.
즉 천사가 무덤의 돌을 굴린 것(마태28,2), 지진과 천사의 영광스런 형상, 그리고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진 일 등 일체의 사건들이 다 전달된다.
그래서 유대 최고 입법 및 사법 기관인 산헤드린이 긴급 소집되어 불행하게도 예수님 부활의 결정적 증인이 될 수 있는 경비병들을 돈으로 매수하여 부활 사건의 진실을 왜곡시켜 버리기로 결정한다.
즉 경비병들을 돈으로 매수하여 예수님의 시체를 예수님의 제자들이 도적질하여 갔다는 거짓 소문을 퍼뜨리게 하는 교활한 모습을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보여준다.
그러나 마태오 복음 28장 13절의 주장 자체에 문제가 많다.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갔다'고 하는데, 잠들어 있는 자들이 언제 도적을 볼 수 있었으며, 지키고 있던 시체가 없어진 것이 도적질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또한 시체를 도적질 한 자들이 제자들이 확실하다면, 왜 체포를 안 하는지? 물어보아야 한다.
예수님의 초자연적 과정에 의한 부활의 사실(마태28,2~4)을 왜곡하기 위해 이처럼 가당치도 않는 말로서 사건의 전모를 조작한다.
그리고 시체 절도의 유언비어가 확산되어 경비병들에게 직무태만 등으로 문책이 따르면, 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확실한 조처를 취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런데 이 모든 일들이 '돈을 받고'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다.
'돈'에 해당하는 '아르기리아'(argyria)는 문자적으로 '은'(silver)의 의미가 있다. 가리옷 사람 유다가 예수님을 팔 때 받은 '은'을 가리키는 단어와 동일하다.
유다가 돈에 눈이 멀어 스승을 배반한 것처럼 경비병(군사)들 역시 많은 돈에 매수 당하여 양심을 팔아버렸던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신 분명한 증거를 목격했으면서도(마태28,2~4) 양심에 따라 진리를 말못하고, 돈에 양심이 마비되어 왜곡된 사실을 전파하는 증인이 된 것이다.
'뭐니 뭐니해도 머니가 최고'라는 말이 있다. 돈으로 안 되는 것이 없는 세상이다. 라틴어 격언에도 '돈이 제2의 천주'라는 말이 있듯이 돈으로 안 되는 것이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양심에 성령의 불을 밝히고, 진리와 거짓, 선과 악을 식별하는 분별력을 갖추어 죄와 이기와 욕심의 노예가 되지 말고, 아버지께 가는 진리의 길, 생명의 길이시며, 부활이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이 되어야겠다.

2021년 4월 5일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
영원한 대 사제이신 예수님께서 늘 살아 계시어 우리를 위해 빌어주신다.
(마태28,8-15)
8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갔다. 9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 *예수님의 부활소식이다. *예수님의 발(길)- 우리의 죄를 대속 하시고 부활하신 진리의 발이다. 그렇게 모든 죄를 당신께서 대속했으니 ‘평안해라’ 하시는 말씀이시다.
10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 왜 갈릴래아로 가라고 하실까? - 먼저 갈릴래아는 납달리 지파에서 내 놓은 죄인들의 도피성이 있는 곳이다. (여호20,7 21,32) 도피성은 죽을 죄인들이 그곳에 머물다가 대사제가 죽으면 자유를 얻는, 곧 우리의 대 사제이신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으로 얻는 해방을 뜻하고 있는 곳이다. (여호20,6)
(히브4,14. 7,24-27) 4,14 그런데 우리에게는 하늘 위로 올라가신 위대한 *대사제가 계십니다.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이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을 굳게 지켜 나아갑시다. 7,24 그분께서는 영원히 사시기 때문에 *영구한 사제직을 지니십니다. 25 따라서 그분께서는 당신을 통하여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언제나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늘 살아 계시어 그들을 위하여 빌어 주십니다. 26 사실 우리는 이와 같은 대사제가 필요하였습니다. 거룩하시고 순수하시고 순결하시고 죄인들과 떨어져 계시며 하늘보다 더 높으신 분이 되신 대사제이십니다. 27 그분께서는 다른 대사제들처럼 날마다 먼저 자기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치고 그다음으로 백성의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칠 필요가 없으십니다. 당신 자신을 바치실 때에 이 일을 *단 한 번에 다 이루신 것입니다.
=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 도피성을 뜻하는 갈릴래아에서 죽음의 세례를 받으신 것이고(마태3,13)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고 하시며 공생활을 시작하신 곳이다.(마태4,12~) 또한 첫 제자들을 부르셨고(마태4,18~)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창조주 하느님의 아드님이 피조물인 여인에게 잉태되신 곳이다. 대 사제의 죽음, 곧 신의 죽음은 이곳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창조주가 인간의 더러운 육을 입는 그 자체가 神의 죽음인 것이다.
(갈라4,4) 4 그러나 때가 차자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 *율법 아래 놓이게 하셨습니다.
= 율법을 당신의 죽음으로 완성하러 오신 것이다.
(로마8,3) 3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 곧 당신의 친아드님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 그래서 죄인들이 죄인들이 예수님과 예수님과 한 몸이 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모습을 미리 보여주신 것이 갈릴래아, 가나의 혼인잔치다. 죄인들과 물을 물 포도주로 변하게 하신 첫 표징과(요한2,11) 말씀으로 아이를 살리신 두 번째 표징을 이루어진 곳이 갈릴래아다.(요한4,54)
*결론~ 예수님께서 당신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로 갈릴래아의 그 모든 것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음을 깨닫고 제자들에게 확신을 갖고 다시 시작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너희들이 보았던 그 모든 것들의 실체이신 그리스도를 만나 그분을 다시 전하라는 말씀이시다.
(골로2,17) 17 그런 것들은 앞으로 올 것들의 그림자일 뿐이고 *실체는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11 여자들이 돌아가는 동안에 경비병 몇 사람이 도성 안으로 가서, 일어난 일을 모두 수석 사제들에게 알렸다. 12 수석 사제들은 원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한 끝에 군사들에게 많은 돈을 주면서 말하였다. 13“‘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 하여라. 14 이 소식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더라도, 우리가 그를 설득하여 너희가 걱정할 필요가 없게 해 주겠다.” 15 경비병들은 *돈을 받고 시킨 대로 하였다. 그리하여 이 말이 오늘날까지도 유다인들 사이에 퍼져 있다.
= 인간들의 역사는 거짓이요 진실이 감추어져 있는 역사다. 예수님의 부활- 그 기적을 본 경비병들은 그분의 부활을 보고도 믿음으로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람의 눈으로 보고서는 절대 깨달을 수 없는 구원, 하느님의 뜻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돈을 받고 팔았다. 곧 자신의 이익, 욕심을 위해 팔었던 것이다.
우리는? -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느님의 뜻이 이뤄지소서’ 가 아닌 ‘하느님이 내 뜻을 이루어 주소서’ 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한다면 그것이 예수님을 파는 것이다.
☨ 천주의 성령님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져야만 우리에게 부활이 있음을 깨닫게 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