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주간 수요일]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마르1,29-39)

2021. 1. 13. 오전 6: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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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일 수요일

[연중 제1주간 수요일]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마르1,29-39)


    

 

1독서<자비로우신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히브2,14-18)

14 자녀들이 피와 살을 나누었듯이, 예수님께서도 그들과 함께 피와 살을 나누어 가지셨습니다. 그것은 죽음의 권능을 쥐고 있는 자 곧 악마를 당신의 죽음으로 파멸시키시고,

15 죽음의 공포 때문에 한평생 종살이에 얽매여 있는 이들을 풀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6 그분께서는 분명 천사들을 보살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보살펴 주십니다.

17 그렇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 자비로울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충실한 대사제가 되시어, 백성의 죄를 속죄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8 그분께서는 고난을 겪으시면서 유혹을 받으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이들을 도와주실 수가 있습니다.

 

화답송 시편 105(104),1-2.3-4.6-7.8-9(8참조)

주님은 당신의 계약 영원히 기억하셨네.

주님을 찬송하여라, 그 이름 높이 불러라. 그분 업적 민족들에게 알려라. 그분께 노래하여라, 찬미 노래 불러라. 그 모든 기적 이야기하여라.

거룩하신 그 이름 자랑하여라. 주님을 찾는 마음은 기뻐하여라. 주님과 그 권능을 구하여라. 언제나 그 얼굴을 찾아라.

그분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들아, 그분이 뽑으신 야곱의 자손들아! 그분은 주 우리 하느님, 그분의 판결이 온 세상에 미치네.

명령하신 말씀 천대에 이르도록, 당신의 계약 영원히 기억하시니, 아브라함과 맺으신 계약이며, 이사악에게 내리신 맹세라네.

 

복음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 (마르1,29-39)

그 무렵 예수님께서 29 회당에서 나오시어,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다.

30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3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32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33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34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35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36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37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39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연중 제1주간 수요일 제1독서 (히브2,14-18)

 

"그분께서는 고난을 겪으시면서 유혹을 받으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이들을 도와주실 수가 있습니다."  (18)


본절은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취하심으로써 인간이 당하는 모든 유혹을 경험하였다는 사실을 밝혀주는 매우 유명한 구절이다. 그분은 우리와 똑같이 모든 일에 유혹을 받으셨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는 대사제가 아니라,  모든 면에서 우리와 똑같이 유혹을 받으신,  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신 대사제가 계십니다" (히브4,15)


히브리서 2장 18절의 본문 '아우토스 페이라스테이스'(autos peirastheis) 좀 더 정확히 번역하면, '그분 자신이 유혹을 받아'가 된다.

'아우토스'(autos; himself) 그리스도를 강조하는 재귀적 용법으로 쓰였다. 또한 '유혹을 받아'로 번역된 '페이라스테이스'(peirastheis; being tempted) '유혹하다', '시험하다' 등을 뜻하는 '페이라조'(peirazo)의 과거분사 수동태이다.


예수님께서는 일생동안 사탄의 유혹의 대상이었고, 이러한 사실은 히브리서 2장 18절, 4장 15절, 그리고 루카복음 4장 13절, 22장 28절에 잘 나타나 있다. 이것은 당신의 제자들이 유혹을 당할 때에 친히 도와주실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예수님의 지상 생애가 인성적 차원에서 하나의 유혹이었다는 점에서는 우리와 동일하다. 단지 다른 것은 그러한 유혹 가운데서도 그분께서는 죄를 짓지 않으셨다는 사실이다.


그분께서는 여러가지 유혹을 받으셨지만 죄는 짓지 않으셨다. 따라서 본절에서 유혹은 유혹(was tempted)이었지, 시험(test)이 아니었다.

그분께서는 인간들과 동일하게 하느님의 뜻에 불순종하라는 유혹, 사탄에게 굴복하라는 유혹, 육체의 고통을 피하라는 유혹 등이 끈질기게 따랐지만, 이것들과 싸워 이기셨으므로 그러한 유혹에 직면한 성도들을 도우실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활을 시작하시기 전에 광야에서 40일간 단식하여 기도하셨는데, 공관 복음서 저자들은 한결같이 그때에 그분이 '호 페이라존'(ho peirazon),  즉 '유혹하는 자'인 사탄과 만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마태4,1; 마르1,13; 루카4,2).

사탄은 '계속해서 유혹하는 자' 이다. 사탄은 유혹의 손길을 그리스도에게까지 뻗치고 있다.


광야에서 그는 세 가지로 그분을 유혹하고자 시도했는데,

첫번째 유혹은 예수님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것 이외의 목적으로 능력을 사용하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단순히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돌을 빵이 되게 하는 극적인 기적을 행하라는 것만이 아니었다. 적어도 이 유혹은 주님께서 당신 자녀들을 위해 양식을 제공하시리라는 구약의 약속의 배경에서 고찰되어야 한다.

사탄은 그분의 마음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자 했으며, 광야에서의 이스라엘이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불신앙과 욕심, 불만족과 의심 등에 사로잡혀서 하느님께 범죄했던 그 전철을 그분도 따르기를 원하였음이 분명하다.


두번째 유혹은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며 그때 하느님의 도움을 청하라는 것이다. 이 유혹의 배경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유랑할 때에 하느님께서 보호를 약속하신 사실로 보인다.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앞에 축복과 저주를 제시하셨는데(신명기11,26; 27,10~30,20), 축복에는 모든 종류의 위험으로부터의 보호가 포함되어 있었다.


세번째 유혹은 하느님 대전에 사탄 자신을 따르면 세상을 지배하는 권세를 줄 것이라는 유혹이었다. 이런 유혹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느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는 차원에서 매우 빈번하게 당했던 것이었다.

그래서 혹자는 하느님의 아드님으로서의 예수님께서 개인적으로 당한 유혹들이,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이스라엘이 민족 공동체의 생활에서 당한 유혹들을 되풀이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예수님을 넘어뜨리기 위한 사탄의 유혹은 이처럼 그분이 공생활을 시작하기 전부터 시작되어 겟세마니까지 계속되었다. 따라서 그분께서는 겟세마니 기도에서 할 수만 있다면 그 고난의 잔이 자신에게서 비켜 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던 것이다(히브5,7; 마태26,39).


한편 유혹과는 성격이 다소 다르지만, 그분께서 최고의 시험을 받으신 순간은 십자가상에서 였다고 말할 수도 있다.

"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타니?"(마르15,34;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라는 십자가 위에서의 외침은 예수님께서 당하신 시험과 고통의 크기를 잘 표현해 주며,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의 궁극적 결과에 직면하신 것도 바로 이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유혹을 받아 고난을 많이 겪으셨다. 인간중에 예수님보다 더 큰 유혹과 시험을 당한 자가 어디 있는가?

이렇듯이 예수님께서는 인간이 당할 수 있는 최고의 유혹과 시험을 이겨내셨기 때문에 성도들이 어떤 유혹과 시험을 당하더라고 능히 도와주실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미 알다시피 시험은 하느님께서 하시는 것이고, 유혹은 마귀가 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두 경우를 모두 인성으로 극복하셨다.

'유혹을 받는 이들을 도와주실 수가 있습니다' 로 번역된 '뒤나타이 토이스 페이라크메노이스 보에테사이'(dynatai tois peirazomenois boethesai) '그는 유혹을 받는 이들을 도우러 도실 수 있다'는 뜻이다.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유혹을 받으셨지만, 그것을 모두 이기신 예수님께서는 동일한 유혹에 직면한 당신 백성들을 언제든지 도우실 수 있다는 말씀이다.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로 번역된 '보에테사이'(boethesai)는 '도우러 오다', '돕다'를 뜻하는 '보에테오'(boetheo)의 부정사이다.

'보에테오'는 본래 위험에 빠진 자의 울음 소리를 듣고 도우러 급히 달려가는 것을 묘사하는 단어이다.

 

이것은 마귀들린 딸을 둔 가나안 여자가 예수님께 달려가서 자신을 도와달라고 했을 때 사용되었으며(마태15,25;'주님, 저를 도와 주십시오'), 아시아로 선교 여행을 계속하고자 미시아를 지나 트로아스로 내려간 바오로에게, 환시 중 나타난 마케도니아 사람 하나가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라고 했을 때도 사용되었다(사도16,9).


이러한 의미과 용례를 가지는 이 단어를 통해서, 우리는 심각한 유혹에 직면하여 도움을 청할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지체하지 않으시고 달려오셔서 우리를 도우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유혹과 시련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야고보는 성도들이 "갖가지 시련에 빠지게 되면 그것을 다시없는 기쁨으로 여기십시오" 라고 말했으며(야고1,2). 베드로는 "시련의 불길이 여러분 가운데에 일어나더라도 무슨 이상한 일이나 생긴 것처럼 놀라지 마십시오(1베드4,12) 라고 말했다.

 

이처럼 피할 수 없는 유혹과 시련 가운데서도 우리가 낙담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동일한 유혹을 당하신 바 있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능히 도와주신다는 데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들이 유혹과 시련을 당할 때에 낙심하여, 심지어 하느님을 원망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다.


그러지 말고, 솔직히 잘 극복하기 힘을 때에는, "죄를 제외하고는 우리와 똑같은 유혹을 겪으신 예수 그리스도님,  저를 도와 주십시오" 라고 겸손하게 도움을 구할 것이다.



2016년 다해 연중 제1주간 수요일 - 박수칠 때 떠나라


 [연중 제1주간 수요일복음 (마르 1,29-39)


29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회당에서 나오시어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다. 30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시몬과 안드레아가 함께 사는 집입니다.


3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아직 물이 나오지 못한시몬(자갈-물이 없음)의 집입니다하느님의 진의진리 곧 대속으로 얻는 치유(용서)의 말씀()이 아닌 소문으로 들은~~

그래서 물(말씀), 그 복음이 없어서 자신의 의로움을 위해 참고 또 참았던 그 열병()이 난 장모여자-그릇피조물)입니다사위와 그의 동생까지 함께 사는 장모의 화병입니다.

그 사정을 들으신 예수님께서 당신의 손(말씀)으로 화를 덮으시니 화가 쫓겨납니다말씀을 대속(십자가)의 그 하늘의 진리로 받으면 질서(치유)가 일어납니다.


(히브1, 3) 아드님은 하느님 영광의 광채이시며 하느님 본질의 모상으로서만물을 당신의 강력한 말씀으로 지탱하십니다그분께서 죄를 깨끗이 없애신 다음하늘 높은 곳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32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33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요한10,7) 하신 그 문입니다.


(요한 10, 1) “내가 진실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다.

십자가의 대속그 예수님의 길이 생명 곧 구원의 문진리라는 말씀입니다. (요한14,6)

예수님만이 치유의 문길이라는 말씀입니다그리고 예수님의 치유는 용서를 뜻합니다. (마태9,2참조)


34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질병 또한 마귀()의 거짓을 들은 영적인 병입니다말씀을 도덕과 윤리로 보고 들으면(가르침신앙이 짐이 되고 독이 되어 마음도 몸도 아프게 됩니다.

그것이 모든 질병의 뿌리인 것입니다그 뱀의 말질병의 뿌리인 인간의 말을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심입니다그래서 하늘의 대속 그 의로움을 먼저 찾아야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면~~

(마태6,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그러면 이 모든 것(치유용서)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35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무슨 기도를 하셨을까요병자 치유용서가 당신 목숨 값임을 아시기에(마르10,45참조구원의 아버지의 뜻을 기억하지 않으셨을까요그 하느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계속 하시기 위해 힘을 얻으시려고요~~

우리 또한 그렇습니다성경 속 구원의 진리그 십자가의 대속의 말씀(약속)을 기억하는 그 기도를 했을 때 하느님의 약속으로 힘을 얻을 수 있고 또 거짓말거짓 가르침에 속지 않아 질병에 걸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36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37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기도로 힘을 얻으시고 계속 일하십니다당신의 죽음을 향한 일인 것입니다죄인들을 당신 자신처럼 생각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사랑)입니다.


39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마귀의 거짓 그 힘은 복음으로만 쫓아낼 수 있습니다복음으로만 영육의 질서를 이룰 수 있음입니다.

(福 바라크)은 하느님의 생명력입니다그 복하늘의 생명은 하느님으로부터 흘려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그 삶그곳이 천국입니다그런데 선악의 도덕과 윤리로 거짓 가르침으로 하느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생명이 끊어지는 것입니다그 삶이 지옥입니다.

우리 모두는 인간들의 계명으로 사는그래서 그 하느님의 계명에서 끊어진하느님의 원수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고 있는 죄인들입니다. (필리3,18참조그래서 자신처럼 생각하시는 죄인들에게 복(생명력)이 들어있는 그 복음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하느님의 생명력 그 복을 다시 흘려 받을 수 있도록 그 생명의 복음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요한4, 13)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이 물을 마시는 자는 누구나 다시 목마를 것이다. 14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사람의 물그 가르침은 곧 죽을 것이지만 하느님의 물말씀은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지금도 그 말씀은 계속 흐르고 계십니다. 지금도 일하고 계시니까요~~!!!

♡ 아멘 -*^^*-

 


 

 연중 제1주간 수요일 복음(마르1,29~39)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35)


'새벽 아직 캄캄할 때'에 해당하는 '프로이 엔뉘카 리안'(proi ennycha lian; very early in the morning)은 마르코 복음에 나타나는 시간에 대한 전형적인 이중 표현이다.


마르코 복음사가는 마르코 복음 1장 21절에서 38절까지에서 '낮'(21~31절), '해질녘'(32~34절), '새벽녘'(35~38절)에 이르는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담고 있다.

마르코 복음사가는 이러한 예수님의 하루 일과 시간표를 통해서 예수님의 활동이 잠시도 쉴 틈도 없이 매우 바쁘게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다.


여기서 '새벽'으로 번역된 '프로이'(proi; in the morning)는 유대인의 시간 기준으로 계산하면, 네번째 밤인 새벽 3시부터 새벽 6시 사이의 시간을 말한다.

또한 '아직 캄캄할 때' 혹은 '미명(未明)에'로 번역될 수 있는 '엔뉘카'(ennycha; before day)는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 시간을 말한다.

이렇게 마르코 복음사가는 이중적 표현을 사용해서 예수님께서 사람들이 편히 쉬는 시간에 깨어서 제일 먼저 기도하셨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마르코 복음서에는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장면 이곳을 포함해서 세 번 등장한다.

시간에 있어서 마르코 복음 1장 35절은 밤이 거의 끝나가는 새벽 무렵이고, 마르코 복음 6장 46절에서는 해가 진 이후인 저녁이었고, 마르코 복음  10장 32~42절에서는 한밤중이었다.

 

또한 모두 혼자 기도하셨거나, 제자들을 데리고 있었어도 따로 떨어져서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다.

그리고 공생활 활동 초기의 갈릴래아 선교활동 중간시기, 또는 활동 말기의 수난 이전 등 큰 사건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기도한 것으로 묘사되며, 큰 일을 앞두고 있을 때일수록 더욱 성부 하느님 대전에 열심으로 기도하셨음을 보여준다.


또한 위의 내용들을 종합해 보면, 예수님의 기도는 바리사이들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건함이나 신심있음을 과시하기 위해서 (루카18,11.12)나 교훈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성부 하느님과의 은밀한 친교를 통해 자신의 활동의 힘을 얻기 위해서 하는 기도였다(마태6,6).


그리고 '기도하셨다'에 해당하는 '프로세위케토'(proseycheto; prayed) 원형 '프로슈코마이'(proseuchomai)의 미완료 과거형이다. 

희랍어에서 미완료 과거형은 과거 사실의 반복과 계속을 나타내므로, 예수님의 기도가 장시간 동안 지속되었음을 알 수 있다.


 

연중 제1주간 수요일(1/15)

    

2021년 1월 13일 [연중 제1주간 수요일]


열병 치유


(마르1,29-39)

29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나오시어,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다.

= 예수님의 급하신 마음이 느껴진다. 앞 절에서 사람의 계명으로 지킨 그 자기 의로움으로 구원에 이르겠다고 하는, 그래서 하늘의 쉼,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구원과 상관없는 헛된 신앙을 하는 그들을 예수님께서 가르침으로, 구마로 치유하셨음을 보았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구원의 참 뜻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들의 생각 그대로 소문으로 퍼뜨렸다. 하느님나라의 복음을 주었더니 소문으로 하느님의 뜻을 헛되게 한 것이다. 그와 같이 자기 의로움을 위해 애쓰는, 그래서 힘든 신앙이 무거운 짐이 되어버린 그 사람을 곧바로 찾아가신 것이다.


30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 어떤 사정? - 사위와 그의 동생이 함께 사는 집에 사는 장모다. 엄청 힘들고 화가 날 일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참아야 한다. 참고 또 참아야 했다. 자기 의로움을 위한 신앙을 살아야 하니 화(禍)병이 났던 것이다. 또한 사람의 말, 소문을 듣고 하는 신앙이니, 죄인들을 구원하시러 오신 메시아를 몰랐기 때문이다.


(골로2,14) 14 우리에게 불리한 조항들을 담은 우리의 *빚(죄)문서를 지워 버리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 가운데에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로마6,6) 6 우리는 압니다. 우리의 옛 인간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죄의 지배를 받는 몸이 *소멸하여,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 하늘에서 죄인들을 찾아 이 땅으로 내려오신, 그리고 그들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 대속의 죽음으로 다 갚으신 예수 그리스도, 그렇듯 주님(하늘, 新郞)이 죄인(婦人, 땅)을 찾아가신 것이다.


3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 손과 손이 하나가 되었다. 죄의 손을 용서의 손이 덮으셨다. 대속으로 못 박히신 손이시다. 그 손이 잡아 일으키시니 화(禍)가 가셨다. 화, 분노, 미움의 그 죄(罪)성들은 인간의 힘, 노력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흐려질 수는 있지만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쌓이는 것이기에 같은 사건, 상황이 벌어지면 화(禍)가 더 커진다. 그래서 병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모든 질병의 원인이 화(禍), 미움 그 죄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셔서 대속으로 십자가를 지실 수밖에 없으셨던 것이다.


오늘 독서(히브2,14-18) 중에서~

14 자녀들이 피와 살을 나누었듯이, 예수님께서도 그들과 함께 피와 살을 나누어 가지셨습니다. 그것은 죽음의 권능을 쥐고 있는 자 곧 악마를 당신의 죽음으로 파멸시키시고, 15 죽음(죄)의 공포 때문에 한평생 종살이에 얽매여 있는 이들을 *풀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본문 다음절에 고침받은, 구원받은 이들을 소개한다.

32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33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34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얻는 용서, 그 구원으로 치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기적의 예수님으로, 그 소문으로 퍼뜨릴 것을 막으신 것이다.


35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36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37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39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 예수님은 죄인들을 찾아다니시는 분이시다. 당신께서 죽으셨다 부활하신 뒤에도 두려워 숨어있는 제자들을 찾아 다니셨다.(요한20,11-24 21,1~) 그리고 당신의 숨, 성령과 하늘의 평화를 주셨다. 그렇듯 오늘 주님이, 말씀이 우리를 찾아 오셨다.


(요한1,14)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 참지 않아도 된다는 말리 아니다. 우리의 힘이 아닌 예수님의 힘으로 참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용서하신 나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신, 또 다른 이의 죄를 위해서도 죽으신 그 서로의 용서이신 예수님 안에서 참아 보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또 넘어진다. 열난다. 그랬을 때 매일 찾아오시는, 아니 내 마음과 생각에 새겨주신 용서의 법, 그리스도 피의 새 계약, 그 하느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또 일어나 가 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참지 못하는 나의 이기심과 혈기, 그 부족함, 그 죄성을 보는 것이다. 그렇게 갈 때, 그런 나를 위해 대신 죽어주신 그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또 넘어져 힘들 때 곧바로 찾아오시는 ‘예수님의 못 박히신 손’을 다시 잡는 것이다. 그랬을 때 熱病, 火病, 罪意識이 가시곤 한다는 것이다.


(히브10,16-17) 16 “그 시대(십자가)가 지난 뒤에 내가 그들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그들의 *마음에 내 법을 넣어 주고 그들의 *생각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 17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나는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의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 새 계약의 법, 그 예수님(말씀)께서 오늘 나에게 다가 오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화가, 죄가 가셨다.


☨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아멘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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