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산책] 앙의 교사인 에즈라

2016. 2. 23. 오후 5: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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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산책] 앙의 교사인 에즈라


에즈라가 예루살렘에 도착하다 (에즈라7장1-26)

1 이러한 일이 있은 뒤였다. 페르시아 임금 아르타크세르크세스가 다스리던 때, 에즈라라는 사람이 있었다. 에즈라는 스라야의 아들, 스라야는 아자르야의 아들, 아자르야는 힐키야의 아들, 

2 힐키야는 살룸의 아들, 살룸은 차독의 아들, 차독은 아히툽의 아들, 

3 아히툽은 아마르야의 아들, 아마르야는 아자르야의 아들, 아자르야는 므라욧의 아들, 

4 므라욧은 즈라흐야의 아들, 즈라흐야는 우찌의 아들, 우찌는 부키의 아들, 

5 부키는 아비수아의 아들, 아비수아는 피느하스의 아들, 피느하스는 엘아자르의 아들, 엘아자르는 아론 수석 사제의 아들이다. 

6 이 에즈라가 바빌론에서 올라왔는데, 그는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능통한 학자였다. 주 그의 하느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펴 주셨으므로, 임금은 그의 청을 다 들어주었다. 

7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임금 제칠년에 이스라엘 자손들, 사제들, 레위인들, 성가대, 문지기들, 성전 막일꾼들 가운데 일부도 예루살렘으로 올라왔다. 

8 에즈라는 그 임금 제칠년 다섯째 달에 예루살렘에 다다랐다. 

9 그는 첫째 달 초하룻날에 바빌론에서 여행을 시작하여, 그의 하느님의 너그러우신 손길이 그를 보살펴 주셨으므로, 다섯째 달 초하룻날에 예루살렘에 다다를 수 있었다. 

10 에즈라는 주님의 율법을 연구하고 실천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에서 규정과 법을 가르치기로 마음을 굳혔던 것이다.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임금이 칙령을 내리다 

11 다음은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임금이 사제이며 율법 학자, 곧 주님의 계명과 이스라엘에 내린 규정에 통달한 학자 에즈라에게 준 서신의 사본이다. 

12 “임금들의 임금인 아르타크세르크세스가 하늘의 하느님께서 내리신 법의 학자인 에즈라 사제에게. 평화! 이제, 

13 나는 이렇게 명령을 내린다. 내 왕국에 사는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의 사제들과 레위인들 가운데에서 예루살렘으로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은 그대와 함께 가도 좋다. 

14 임금과 그의 일곱 고문관이 그대를 보내는 것이니, 그대 손에 있는 하느님의 법에 따라 유다와 예루살렘이 어떠한지 살펴보아라. 

15 또한 그대는 임금과 그의 고문관들이 예루살렘에 당신 거처를 마련하신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자원으로 바치는 은과 금을 가지고 가거라. 

16 그뿐 아니라 그대가 바빌론 온 지방에서 얻을 은과 금을 비롯하여, 그대의 백성과 사제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들의 하느님 집에 바칠 자원 예물도 가지고 가거라. 

17 그 돈으로 어김없이 황소와 숫양과 어린 양, 그리고 그것들에 곁들일 곡식 제물과 제주를 사서, 예루살렘에 있는 그대들의 하느님 집 제단에서 바쳐라. 

18 나머지 은과 금은 그대들의 하느님 뜻에 따라 그대와 그대의 동료들이 좋게 여기는 대로 써라. 

19 그대 하느님의 집 전례에 쓰라고 그대에게 맡겨진 기물들은 예루살렘의 하느님 앞에 차려 놓아라. 

20 그대가 모든 것을 마련해 놓아야 하는 그대의 하느님 집에 이 밖에도 필요한 것이 있으면, 왕실 재정에서 마련하여라. 

21 이제 나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임금이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의 모든 재무관에게 명령을 내린다. 하늘의 하느님께서 내리신 법의 학자인 에즈라 사제가 그대들에게 요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어김없이 해 주어라. 

22 은은 백 탈렌트까지, 밀은 백 코르까지, 포도주는 백 밧까지, 기름도 백 밧까지, 소금은 제한 없이 주어라. 

23 하늘의 하느님께서 명령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늘의 하느님 집을 위해 빈틈없이 수행하여, 임금의 왕국과 왕자들에게 진노가 내리는 일이 없게 하여라. 

24 우리는 또한 어떤 사제들이나 레위인들이나 성가대나 문지기들이나 성전 막일꾼들이나 이 하느님의 집 종들에게 조공이나 관세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음을 그대들에게 알리는 바이다. 

25 에즈라, 그대는 그대 손에 있는 하느님의 지혜에 따라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의 온 백성, 곧 그대의 하느님 법을 아는 모든 이의 재판을 맡아볼 수 있는 판관들과 행정관들을 세워라. 법을 모르는 이들은 그대들이 가르쳐라. 

26 그대의 하느님 법과 임금의 법을 따르려 하지 않는 자는 누구에게나 어김없이 법규를 적용하여, 사형이나 추방형, 재산 몰수형이나 징역형에 처하여라


성전 일꾼을 모집하다 (에즈라8,15-36)

15 나는 이들을 아하와로 흐르는 강가에 모은 다음, 그곳에서 사흘 동안 야영하였다. 내가 백성과 사제들을 살펴보니 레위의 자손은 그곳에 하나도 없었다. 

16 그래서 나는 엘리에제르, 아리엘, 스마야, 엘나탄, 야립, 엘나탄, 나탄, 즈카르야, 므술람 등 우두머리들과, 요야립과 엘나탄 등 슬기로운 이들을 불러, 

17 카시프야라는 곳의 우두머리 이또에게 보냈다. 나는 그들에게, 카시프야라는 곳에 있는 이또와 성전 막일꾼인 그의 형제들에게 말하여 우리 하느님의 집 일꾼들을 데려오도록 당부하였다. 

18 그랬더니 우리 하느님의 너그러우신 손길이 우리를 보살펴 주시어, 그들이 레위의 아들이며 이스라엘의 손자인 마흘리의 자손들 가운데에서 세레브야라는 현명한 사람과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 십팔 명을 우리에게 데려왔다. 

19 또 하사브야와 함께 므라리의 자손 이사야와 그의 형제들과 아들들 스무 명, 

20 이 밖에도 일찍이 다윗과 제후들이 레위인들을 도우라고 붙여 준 성전 막일꾼 이백이십 명을 데려왔다. 이들은 모두 명부에 올려졌다. 

 

에즈라가 단식하며 도움을 청하다 

21 나는 그곳 아하와 강 가에서, 아이들과 모든 재산을 거느리고 떠나는 우리에게 안전한 여행을 허락해 주시도록 우리의 하느님 앞에서 고행하며 단식하자고 말하였다. 

22 우리가 임금에게, “우리 하느님의 너그러우신 손길은 그분을 찾는 모든 이를 보살펴 주십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저버리는 모든 이에게는 그분께서 호된 분노를 내리십니다.” 하고 말한 바가 있어서, 여행하는 동안 우리를 원수들에게서 보호해 줄 보병과 기병을 그에게 청하기가 부끄러웠던 것이다. 

23 그래서 우리는 단식하며 이 일 때문에 우리 하느님께 탄원하였다. 그러자 그분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성전에 바치는 예물 

24 나는 사제장들 가운데에서 열둘, 곧 세레브야와 하사브야, 그리고 그들의 형제 가운데에서 열 명을 따로 뽑은 다음, 

25 은과 금과 기물들을 달아 그들에게 맡겼다. 그것은 임금과 그의 고문관들과 고관들, 그리고 거기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인이 우리 하느님의 집에 예물로 바친 것이었다. 

26 내가 무게를 달아 그들 손에 맡긴 것은 은 육백오십 탈렌트, 백 탈렌트에 해당하는 은 기물들, 금 백 탈렌트, 

27 천 다릭에 해당하는 금 대접 스무 개, 그리고 금처럼 귀하고 빛나는 고급 청동 기물 둘이었다. 

28 그러고 나서 나는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주님께 거룩한 사람들입니다. 이 기물들도 거룩한 것입니다. 그리고 은과 금은 여러분 조상들의 하느님이신 주님께 바치는 자원 예물입니다. 

29 그러니 이것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주님의 집 창고에서 사제장들과 레위인들과 이스라엘 각 가문의 어른들 앞에서 달아 넘겨줄 때까지, 잘 간수하여 지키십시오.” 

30 그래서 그 사제들과 레위인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우리 하느님의 집으로 가져가려고 달아 놓은 은과 금과 기물들을 넘겨받았다. 

 

에즈라가 예루살렘에 다다르다 

31 우리는 첫째 달 열이튿날에 예루살렘으로 가려고 아하와 강을 떠났다. 하느님의 손길이 우리를 보살펴 주셨다. 그분께서는 여행하는 동안 원수들과 매복자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해 주신 것이다. 

32 마침내 우리는 예루살렘에 이르러 사흘 동안 쉬었다. 

33 나흘째 되는 날에 우리는 우리 하느님의 집에서 우리야의 아들 므레못 사제에게 은과 금과 기물들을 달아 넘겨주었는데, 그 곁에는 피느하스의 아들 엘아자르, 또 그 곁에는 레위인들인 예수아의 아들 요자밧과 빈누이의 아들 노아드야가 있었다. 

34 그것들을 하나하나 세어 무게를 달고 그 무게를 적어 두었다. 그때에, 

35 포로살이를 마치고 돌아온 유배자들이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번제물을 바쳤다.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황소 열두 마리, 숫양 아흔여섯 마리, 어린 양 일흔일곱 마리, 속죄 제물로 숫염소 열두 마리, 이 모든 것을 주님께 번제물로 바쳤다. 

36 그러고 나서 그들은 임금의 총독들과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관들에게 어명을 전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백성과 하느님의 집을 후원하였다. 


 

유다인과 이민족 사이의 혼인 (9장1-4)

1 이러한 일들을 마친 다음이었다. 수령들이 나에게 다가와서 말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물론이고 사제들과 레위인들까지 이 지방 백성들과 갈라서지 않고, 가나안족, 히타이트족, 프리즈족, 여부스족, 암몬족, 모압족, 이집트족, 아모리족의 역겨운 짓을 따라 합니다. 

2 그들의 딸을 아내로, 또 며느리로 맞아들입니다. 그리하여 거룩한 씨가 이 지방 백성들과 섞이는데, 수령들과 관리들이 이 배신에 앞장을 서고 있습니다.” 

3 나는 이 말을 듣고, 내 의복과 겉옷까지 찢고 머리카락과 수염을 뜯고는 넋을 잃고 앉아 있었다. 

4 그러자 이스라엘의 하느님 말씀을 떨리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돌아온 유배자들의 이 배신 때문에 모두 나에게 몰려왔다. 나는 저녁 제사 때까지 넋을 잃고 앉아 있었다. 

하느님의 법 (신명기4,1-49)

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실천하라고 가르쳐 주는 규정과 법규들을 잘 들어라. 그래야 너희가 살 수 있고, 주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 그곳을 차지할 것이다. 

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에 무엇을 보태서도 안 되고 빼서도 안 된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주 너희 하느님의 명령을 지켜야 한다. 

3 너희는 주님께서 바알 프오르에서 하신 일을 두 눈으로 보았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프오르의 바알 신을 따라간 사람들을 너희 가운데에서 모두 멸망시키셨다. 

4 그러나 주 너희 하느님께 충실하였던 너희는 오늘 모두 살아 있다. 

5 보아라, 너희가 들어가 차지하게 될 땅에서 그대로 실천하도록, 나는 주 나의 하느님께서 나에게 명령하신 대로 규정과 법규들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었다. 

6 너희는 그것들을 잘 지키고 실천하여라. 그리하면 민족들이 너희의 지혜와 슬기를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이 모든 규정을 듣고, ‘이 위대한 민족은 정말 지혜롭고 슬기로운 백성이구나.’ 하고 말할 것이다. 

7 우리가 부를 때마다 가까이 계셔 주시는, 주 우리 하느님 같은 신을 모신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 

8 또한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내놓는 이 모든 율법처럼 올바른 규정과 법규들을 가진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 

9 너희는 오로지 조심하고 단단히 정신을 차려, 너희가 두 눈으로 본 것들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그것들이 평생 너희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여라. 또한 자자손손에게 그것들을 알려 주어라.” 

 

호렙 산에서 내린 계시 

10 “너희가 호렙에서 주 너희 하느님 앞에 서 있던 날,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백성을 나에게 불러 모아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주어, 그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 늘 나를 경외하는 법을 배우고 그들의 자손들도 가르치게 하겠다.’ 

11 그리하여 너희가 다가와서 산 밑에 서자, 그 산은 하늘 한가운데까지 치솟는 불길에 휩싸였다. 그런데도 어둠과 짙은 구름이 깔려 있었다. 

12 그때에 주님께서 불 속에서 너희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말씀하시는 소리는 들었지만,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다. 너희는 소리만 들었을 뿐이다. 

13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실천하라고 명령하신 당신의 계약을, 곧 십계명을 너희에게 선포하시고 그것을 두 돌 판에 써 주셨다. 

14 또한 그때에 주님께서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서 실천해야 할 규정과 법규들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라고 나에게 명령하셨다.” 

 

우상 숭배를 경고하다 

15 “주님께서 호렙 산 불 속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 너희는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으니 매우 조심하여, 

16 남자의 모습이든 여자의 모습이든, 어떤 형상으로도 우상을 만들어 타락하지 않도록 하여라. 

17 땅 위에 있는 어떤 짐승의 형상이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어떤 새의 형상이나, 

18 땅 위를 기어 다니는 어떤 것의 형상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어떤 물고기의 형상으로도 우상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19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어, 해나 달이나 별 같은 어떤 천체를 보고 유혹을 받아, 그것들에게 경배하고 그것들을 섬겨서는 안 된다. 그것들은 주 너희 하느님께서 온 하늘 아래에 있는 다른 모든 민족들에게 주신 몫이다. 

20 그러나 너희는, 주님께서 도가니 곧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셔서 오늘 이처럼 당신의 소유로 삼으신 백성이다. 

21 주님께서는 너희 때문에 나에게 진노하시어, 내가 요르단을 건너지 못하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저 좋은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맹세하셨다. 

22 그래서 나는 요르단을 건너지 못하고 이 땅에서 죽겠지만, 너희는 건너가서 저 좋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23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와 맺으신 계약을 잊지 않도록 조심하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금하신 그 어떤 형상으로도 우상을 만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24 주 너희 하느님은 태워 버리는 불이시며 질투하시는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다. 

25 너희가 자손들을 낳으며 그 땅에서 오래 살게 될 때, 너희가 어떤 형상으로든 우상을 만들어 타락하거나, 주 너희 하느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러 그분의 분노를 일으키면, 

26 내가 오늘 너희를 거슬러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는데, 너희가 요르단을 건너가 차지하려는 저 땅에서 너희는 반드시 망할 것이다. 너희는 그곳에서 오래 살지 못하고 반드시 멸망할 것이다. 

27 주님께서 너희를 다른 민족들 사이에 흩어 버리실 것이며, 주님께서 너희를 쫓아 보내실 그곳 백성들 가운데에서 살아남을 사람이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28 너희는 거기에서 사람의 손이 나무나 돌로 만든 신들, 곧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고 냄새도 맡지 못하는 신들을 섬길 것이다. 

29 거기에서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을 찾게 될 것이다.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분을 찾으면 만나 뵐 것이다. 

30 너희가 곤경에 빠지고 이 모든 일이 너희에게 닥치면, 마침내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 돌아가 그분의 말씀을 잘 듣게 될 것이다. 

31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자비하신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너희를 버리지도 파멸시키지도 않으실 것이며,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계약도 잊지 않으실 것이다.” 

 

주 하느님의 위대함과 선택받은 이스라엘 

32 “이제, 하느님께서 땅 위에 사람을 창조하신 날부터 너희가 태어나기 전의 날들에게 물어보아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물어보아라. 과연 이처럼 큰일이 일어난 적이 있느냐? 이와 같은 일을 들어 본 적이 있느냐? 

33 불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소리를 듣고도 너희처럼 살아남은 백성이 있느냐? 

34 아니면 주 너희 하느님께서 이집트에서 너희가 보는 가운데 너희를 위하여 하신 것처럼, 온갖 시험과 표징과 기적, 전쟁과 강한 손과 뻗은 팔과 큰 공포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 가운데에서 데려오려고 애쓴 신이 있느냐? 

35 그것을 너희에게 보여 주신 것은 주님께서 하느님이시고, 그분 말고는 다른 하느님이 없음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다. 

36 그분께서는 너희를 깨우치시려고 하늘로부터 당신의 소리를 너희에게 들려주셨다. 또 땅 위에서는 당신의 큰 불을 너희에게 보여 주시고, 너희가 불 가운데에서 울려 나오는 그분의 말씀을 듣게 해 주셨다. 

37 그분께서는 너희 조상들을 사랑하셨으므로 그 후손들을 선택하셨다. 그분께서는 몸소 당신의 큰 힘으로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다. 

38 그리하여 너희보다 크고 강한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내쫓으시고, 너희를 이 땅으로 데려오셔서, 오늘 이처럼 이 땅을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신 것이다. 

39 그러므로 너희는 오늘, 주님께서 위로는 하늘에서, 아래로는 땅에서 하느님이시며, 다른 하느님이 없음을 분명히 알고 너희 마음에 새겨 두어라. 

40 너희는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분의 규정과 계명들을 지켜라. 그래야 너희와 너희 자손들이 잘되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영원토록 주시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요르단 동쪽에 있는 도피 성읍 

41 그때에 모세는 요르단 건너편, 해 뜨는 쪽에 성읍 셋을 따로 떼어 놓고, 

42 전에 미워한 일이 없는 이웃을 실수로 죽인 살인자가 그곳으로 피신할 수 있게 하였다. 살인자가 이 성읍들 가운데 하나로 피신하면 살 수 있었다. 

43 그 성읍들은 르우벤인들에게 속한 고원 지대 광야의 베체르, 가드인들에게 속한 길앗의 라못, 므나쎄인들에게 속한 바산의 골란이다. 

 

모세가 율법을 선포한 곳 

44 이것이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내놓은 율법이다. 

45 또한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모세가 그들에게 선포한 법령과 규정과 법규들이다. 

46 요르단 건너편, 벳 프오르 맞은쪽 골짜기, 헤스본에 살던 아모리족의 임금 시혼의 땅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는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쳐부순 임금이다. 

47 그들은 시혼 임금의 땅과 바산 임금 옥의 땅을 차지하였는데, 이들은 요르단 건너편, 해 뜨는 쪽에 있던 아모리족의 두 임금이다. 

48 그들이 차지한 땅은 아르논 강 어귀에 있는 아로에르에서 시온 산, 곧 헤르몬까지, 

49 동쪽으로 요르단 건너편에 있는 아라바 전 지역, 그리고 피스가 기슭 아래 아라바 바다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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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는 주님의 율법을 (연구)하고 실천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에서 규정과 법을 (가르치기로) 마음을 굳혔던 것이다.(에즈7,10)

그제야 에즈라는 하느님의 집 앞에서 물러 나와, 엘야십의 아들 여호하난의 방으로 갔다. 에즈라는 그곳에서 밤을 지내며 ()도 먹지 않고 ()도 마시지 않았다. 돌아온 유배자들의 배신을 너무나 슬퍼하였기 때문이다. (에즈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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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산책/허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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