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밖이 저승이라.

2011. 2. 22. 오후 7:22:34

글자
 
우리 속담 : 대문 밖이 저승이라.

(저승이 대문 밖에 있는 것과 같이 가깝게 느껴진다는 뜻이니, 사람의 죽고 사는 것은 덧없다는 말.)

쓸쓸합니다.
낙엽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에 겨우 몇개 나뭇 잎사귀가 매달려 있는 것을 보면 왠지 모르게 설음이 밀려오고 인생의 무상함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대문 밖에 저승이라
오히려 그 보다 더 가까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형제를 둘이나 잃었습니다 모두 50살이 되는 해에 그것도 갑작스럽게 당한 일이라 너무도 충격이 컸으며 솔직히 감당하기가 힘이 들 정도 였습니다. 그 일을 통해서 어머니 또한 이겨내지 못하고 불과 몇해만에 소천을 했습니다
.

대문 밖이 아니라 대문 안 이었습니다
두 형제 모두 집안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 생각을 하면 아직도 가슴이 매이고 참으로 인생이 얼마나 허망한가를 늘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형제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누구보다도 착하게 살았는데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열심히 살았는데 그렇게 허망하게 가는 것을 보면서 한 때는 하늘을 보며 원망 아닌 원망도 해 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보다 더한 경우도 많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직 세상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그것도 단 둘 만이 있는 형제가 동시에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누가 잘 살았는냐 아니면 누가 선하게 살았는냐 악하게 살았는냐를 따질수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이 세상에 태어나고 또 어느 사람은 80이라는 짧은 생도 다 못채우고 무엇이 그리도 급한지 부모의 가슴에 묻고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설령 80을 살았다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누릴 것 다 누리고 해 볼 것 다 해고 살았다 해도 그 마지막 화살의 점점 속도가 줄어들어 땅에 떨어질 때는 역시 또 허망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10년을 산들 100년을 산들 죽음의 그림자가 바로 앞에 있을 때는 똑 같습니다
100년을 산 사람이라고 아쉽지 않겠습니까? 사람이 죽음을 눈 앞에 두고 느끼는 감정이란 다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인생을 살면서 아웅다웅하고 누가 잘났느냐 못 났느냐 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판단하고 때로는 저주를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성경도 같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4:14절을 보면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라고 말씀을 합니다 100년을 살았다 한들 죽음 이후에는 안개보다 못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육체로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 그것에 너무 연연하면서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람이 짐승과 다른 것이 있다면 바로 영원을 사모하는 것이고 하늘로 부터 내려주시는 선물을 받아 영원한 축복을 누릴 것을 소원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만이 지성이 있습니다.
만약 영혼이 없다면 얼마나 인생 무상을 더 느끼겠습니까?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더욱 무상함을 느끼고 때로는 자기 생명을 쉽게 생각을 하고 스스로 자살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는 더욱 더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안개와 같은 육체를 보기 때문입니다
안개 보다도 못한 그 육체에 집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견디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신앙이 무엇 입니까?
신앙의 기초는 내 처지와 환경을 받아들이는데서 부터 시작입니다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육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 부터 주어지는 영혼을 보고 더 큰 축복을 기다리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비록 안개와 같이 덧없는 인생이지만 하루하루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삶을 감당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신앙인들이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들이 힘들어 하는 모든 것은 영혼에 대한 것이 아니라 안개와 같이 사라지고 마는 그 육체 때문입니다
대문밖에 바로 음부인데 그것을 받아들이지를 못하니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못하니까 자꾸 자기 육체를 보면서 스스로 힘들어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인생은 무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런 인생에게 영혼이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안개와 같이 사라지고 마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축복을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을 바라보고 그것을 환신하는 성도는 비록 세상이 고달푸고 또 안개와 같이 덧 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을지라도 본향을 소망하면서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육체를 보면 실망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하게 이루신 그 영혼을 보면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대문 밖에 바로 음부와 같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얻은 성도는 하루하루를 주님과 함께 기뻐하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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