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시아파 지도자와 역사적 만남

2021. 3. 7. 오전 8: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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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간 교황, 시아파 지도자와 역사적 만남.."공존"

전현우 입력 2021. 03. 07. 06:19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성직자Francis, Jorge Mario Bergoglio
출생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학력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 화학 석사
경력
2013.03.~ 제266대 교황
수상
2019.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지도자부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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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이라크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6일 이슬람 시아파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를 만났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이라크 남부 시아파 성지 나자프에서 알시스타니와 회동해 평화로운 공존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약 50분간의 비공개 회동에서 교황은 이라크 내 소수파인 기독교인들을 무슬림이 포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라크 기독교 사회는 2003년 100만∼140만 명 규모였으나 전쟁과 내전, 테러단체 이슬람국가 IS의 공격으로 30만∼40만 명 선까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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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장관 교황 이라크 방문 환영..."종교적 화합 촉진 기대"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역사상 교황의 첫 이라크 방문을 환영한다며 종교적 화합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라크에서 미군기지가 공습받고 이란과의 핵합의 협상 등이 난항을 보이는 등 조 바이든 행정부의 중동정책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교황의 방문이 어떤 돌파구로 작용할지 기대하는 모양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교황 성하의 역사적인 이라크 방문을 보게 돼 기쁘다"며 "그의 방문이 희망을 불어넣고 이라크와 전 세계의 다른 종교 구성원들 간의 종교적 화합과 이해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게시했다.


    앞서 전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이라크를 전격 방문했다. 방문 이틀 전까지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대한 로켓포 공격과 이에 대한 미군의 보복, 시아파 민병대의 재보복 등 정정불안이 심한 가운데 교황은 이러한 위협을 무릅쓰고 일정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전날 바흐람 살레 이라크 대통령 등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폭력, 극단주의, 파벌, 편협한 행동이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라크 내 이슬람 시아파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와 만난 자리에서는 "이라크 내 소수파인 기독교인들을 무슬림들이 포용해야한다" 요청했다고 CNN은 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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