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말 한테서 전화왔어~

2013. 7. 21. 오후 7: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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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말 한테서 전화왔어~

    어느 느긋한 아침 남편이

    커피를 마시면서 신문을 보고 있었다.

     

    남편은 버릇처럼

    연필로 신문에다 글씨를 쓰곤 했는데~

     

    그날 아침에도

    신문을 보면서 그냥 생각나는데로 글씨를 썼다.

     

     

    그런데

    그런 남편의 뒤로

    아내가 살금살금 다가와서는

    커다란 프라이팬으로 남편의 머리를 힘껏 갈겼다.

     

    떠~~ 엉!!!

     

     

    남편은

    얼떨결에 프라이펜에 머리를 맞고는

    정신이 얼얼하여 화를 내며 아내에게 소리쳤다.

     

    "무슨 짓이야~"

     

    그랬더니

    아내가 어제 신문을 남편의 코앞에 들이밀었다.

    남편이 보니 거기에는 여자이름이 마구 적혀있었다.

    남편은 아내를 쳐다보며 오히려 소리쳤다.

     

     

    "태희는 여자 이름 아냐.

     

    내가 경마장에서

    경마에 걸었던 말 이름이란 말야,,, "

     

    아내가 그 말을 듣고 사과를 했다.

     

     

    며칠 후 똑 같이 아침이었다.

    커피를 마시면서 신문을 보던 남편에게

    아내가 등뒤로 살금살금 다가와서는

    커다란 프라이팬으로 남편의 뒤통수를 갈겼다.

     

     

    떠~엉!!!

     

    남편은

    머리가 얼얼해서 정신없이 소리쳤다.

     

    "이번에는 뭐야,,,"

     

     

    그랬더니

    아내가 전화기를 남편에게 건넸다.

     

    "당신 말한테서 전화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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