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반떼 AD, MD와 다른 20가지 변화
2015.10.05 10:26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차는 지난 달 9일,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아반떼를 공개하고 판매하기 시작했다. AD의 디자인은 파격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기존 MD를 기반으로 제네시스의 디자인을 입힌 듯이 성숙해졌다. 성능이나 디테일도 거의 똑같아 같아 보인다.
하지만 조금만 깊게 살펴보면 디자인은 물론 디테일도 아주 많이 개선됐다. 현대차가 공개적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한 내용 외에도 개선된 사항이 많았다. 현대차도 알려주지 않는 아반떼 AD의 변경된 부분 20가지 소개한다. 참고로 이번 AD의 변경된 사양들은 MD의 단종 직전 모델이 아닌, 초기모델인 2011년식 모델을 기준으로 비교했다.
1. 도어핸들 램프 2. 사이드미러 오토 폴딩 3. 에어로 와이퍼
MD에서는 야간에 사이드 미러 아래로 빛을 비춰주는 퍼들 램프가 제공됐었는데, AD로 넘어오면서 퍼들 램프대신 도어핸들 속으로 위치를 옮겨 기존보다 고급스럽게 처리했다. 사이드미러는 전 트림에서 오토 폴딩 기능을 제공하고, 와이퍼의 디자인도 변경됐다.
4. 텔레스코픽 5. 오토라이트 6. 클락션 7. 오르간페달
실내에서는 운전석이 보다 인체공학적으로 변경됐다. 틸트 기능만 지원하던 스티어링 휠은 텔레스코픽 기능으로 변경돼 모든 트림으로 확대 적용됐다. 라이트 조작 레버는 Off에서 바로 Auto로 설정할 수 있게 변경됐고, 형편없던 클락션은 중형세단들과 비슷한 음색인 듀얼 쉘 혼으로 변경됐다. MD의 경우 가속페달은 오르간 타입이었는데 AD에서는 삭제됐다.
8. 변속기 레버
변속기 레버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구조와 조작법이 변경됐다. 일단 기본적인 조작방법은 변속레버 앞의 버튼을 눌러야 움직이도록 바뀌었다. 또 P-R-N-D까지는 모두 일자로 변경됐으며, 수동모드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자리를 옮겨 조작성이 높아졌다.
9. 디스플레이 10. 오토케어 11. 시계 12. CDP
디스플레이 배경화면은 이미 MD 부분변경 모델 당시 검은색으로 변경되긴 했지만, 초기모델과 비교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변화 중 하나다. 시계와 CDP는 이제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대신 시계는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음악은 USB나 블루투스를 이용해 감상할 수 있다. 또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제공하던 오토케어는 차량의 상태나 공회전 시간, 주행거리 등의 다양한 차량 정보를 제공했는데, AD에서는 이 기능이 삭제됐다.
13. 글로브박스 14. 안전벨트 15. 조수석 에어백
버튼을 눌러 사용하던 글로브박스는 잡아 당겨서 여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안전을 위해서는 조수석에 사람이 탑승하지 않을 경우 에어백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추가됐고, 조수석에서도 안전벨트를 메지 않으면 경고음이 작동된다.
16. 뒷좌석 헤드레스트 17. 2단 조절 열선시트
뒷좌석에서는 헤드레스트의 크기가 작아졌고, 시트 포지션도 살짝 변경돼 탑승객의 헤드 룸이 좁아졌다. 또 뒷좌석 열선시트는 2단으로 조절이 가능해졌다.
18. 트렁크 19. 타이어 수리 킷
MD에서는 리모컨으로 트렁크를 열어도 잠금 장치만 해제될 뿐, 열리지는 않아서 굳이 손으로 잡아서 다시 열어야 했다. 그런데 AD는 일정부분이 개방돼서 양손에 짐을 들고 있어도 적재가 편해졌다. 또 기존에는 운전석에서 트렁크를 열거나 키를 반드시 트렁크 주변에서 들고 있어야 트렁크가 개방됐는데, AD는 잠금 상태만 아니라면 키가 없어도 바로 열 수 있다. 기존의 템퍼러리 타이어는 타이어 수리킷으로 대체됐다.
20. 배터리
엔진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배터리 크기다. MD에서는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프레임을 크게 제작하고도 작은 크기의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AD에서는 기존과 같은 프레임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배터리는 용량이 더 큰 것으로 변경돼 배터리가 프레임에 딱 맞도록 했다.
이 밖에도 하부에는 꼼꼼하게 언더커버를 감쌌으며, 임팩트바는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렸다. 또 스몰오버랩 테스트를 대응할 수 있도록 차체 강성도 크게 강화됐다. 하지만 가장 큰 변화이자 가장 아쉬운 부분은 가격. 변화가 많은 만큼 가격은 트림에 따라 최소 19만원에서 최대 216만원까지 증가했고, 주력 트림들은 보통 50만원 내외로 인상됐다.
bbongs142@ <오토트리뷴, www.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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