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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대비 지난후../平田 
하늘 맑게 푸르고
한가롭게 도는 구름
장대비 지나간후
도시 풍경도 새롭다.
굵은 빗줄기 이기지 못하고
축 늘어졌던 풀꽃들
밤사이 굳건히 일어나서
오늘 아침 더욱 밝은 웃음을 보내준다.
초복을 갖 넘긴 칠월
흘린 땀방울 만큼
심은 곡식 자라나고
고향 과수원 능금이 굵어지는 한 여름
앞으로도 또 마주쳐야 할 장대비..
폭풍우 견딘 곡식
가을 수확의 기쁨을 안겨주고
장대비 견디고 굵어가는 과일
가을이여 빨리 오라 한다.
 
『옛동산에 올라 / 이은상 작사, 홍난파 작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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