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역삼동 팀장 조형곤 히지노입니다.
막상... 끝나고 나니 시원섭섭...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
혹시라도 들려올지 모를 불만이 가져오는 두려움,
그분의 일에 동참한다는 자랑스러움,
부족한 강사들을 그래도 챙겨주시는 선생님들에 대한 고마움.
지금 홀가분하긴 그지 없지만 더 신경써서 잘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96년 말인가... 97년부터 시작했었답니다. 6학년 -> 4학년 -> 6학년.
맨 첨에 어리버리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나 지나가 버렸네요.
그러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할까요? 구태의연...
게다가 본당 교사와 병행한다면 어느정도 실제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교육이
되었을 텐데 그동안 수박 겉핥기 식으로 진행이 되지 않았었나 반성해 봅니다.
사람이 좋은 것보단 나쁜 것을 더 잘 찾아낸다고 하듯이 사실 전 많이 부족하다도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다른 선생님께서 교육을 맡아 주신다면 이보다 더 나은 교육이 되지 않을까... 해서 회의도 많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작년엔가 6학년 세실리아 선생님한테 말씀을 드렸더니 그러시더라구요.
"히지노, 나보구 그만 두라는 거야?" ^_^;
헤헤... 어찌 제가 감히 그런 뜻으로 말씀 드렸겠습니까마는...
물론 세실리아 선생님은 예외죠. 제 자신에 대한 부족함에서 나온 이야기니까...
열심히 한다는 것과 잘한다는 것과는 많이 차이가 있듯이...
말이 넘 길어졌네요... 헤헤
월례교육 받으러 역삼동으로, 혜화동으로, 또 교육 열심히 참여해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교육 때마다 선생님들은 이래... 그러면서 나무란 적이 많았지만 기본적으로 전 선생님들이 좋습니다. 선생님들의 노력과 열성, 그리고 사랑을 존경합니다. ^_^; 올해 남은 행사 마무리 잘 하시고요...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