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동]멋있군요.

2000. 10. 5. 오후 1:26:40

글자

우리의 10지구 게시판이 어느덧 이렇게 성장해 있습니다. 멋있군요.

 

안녕하세요 오금동 교감 박수홍 스테파노입니다. 오랜만이죠???

 

그동안 너무 우리 10지구 게시판을 등한시 한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들어와봤더니 벌써 679개의 글이 제 앞에 펼쳐져 있더군요.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작은 한 편의 좋은 시라도 남겨서 작게나마 게시판의

 

680번째글을 채우고자 합니다.

 

용혜원 시인의 "사랑은 시작할 때가"라는 시입니다.

 

살아가며

울적해지고

고독해지는 것은

 

생각에서 떠나

잊혀진 사람보다

마음에 남아 있는

그리운 사람 때문입니다

 

사진첩을 뒤척이다

생각의 필름이

그 시절로 돌아가

그리움을 몰고 옵니다

 

흐러가기만 하는 세월을

보내기엔 아쉬움이 있지만

어찌합니까

 

서로의 길을 가고 있을

이 순간

어쩌면 나 혼자만의

애태움일지도 모릅니다

 

사랑은 시작할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사랑은 시작할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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