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에게...

2001. 10. 10. 오후 7:50:11

글자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하는 당신에게 말합니다.

 

처음에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을때는

 

나만 바라보길 바랬고

 

나에게만 미소지어주길 바랬습니다.

 

당신의 미소에 하루가 행복했고

 

당신의 눈물에 하루가 슬펐습니다.

 

당신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었고

 

준만큼 받기를 바랬습니다.

 

당신이 그만큼 소중했기에

 

당신을 향한 사랑은 어느덧 집착으로 바뀌어 간 것 같습니다.

 

당신이 누군가와 함께 웃고 있을때 화가 났고

 

당신의 사랑을 확인하지 못할때 절망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집착의 나에서 벗어나 당신을 바라봅니다.

 

당신이 지금 이대로 변하지 않고 제 곁에 머물러 주었으면 합니다.

 

그것만으로 나에게는 바랄 것이 없습니다.

 

그렇게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이별이 따르기에

 

언젠가 당신과 함께 할 수 없는 날이 올 것 입니다.

 

그래서 소망합니다.

 

당신과 함께 할 수 없는 날이 내가 눈감는 그 끝날이기를...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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