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드디어 6월 1일 어린이 첫영성체도 끝나고, 어제는 연합회 전례 연수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제 집에서 열심히 컴퓨터랑 놀아야 겠습니다.
물론 이제 곧 아마도 이번 주부터 캠프 회합에 들어가게 될 것이고, 연합회에서는 경기 서부 지구 어린이 전례부 연수를 저희가 시키기 위해 준비를 해야하겠지만 일단 하계 전례 연수가 무사히 마쳐져서 기분이 좋네요!
어제 연수 때 그리고 끝나고 저 땜시 괜히 연인들이 싸운 것 같아 기분이 좀 꿀꿀하네요!
버릇이 좀 없는 꼬마들을 심하게 다뤘거든요!
아마 그 아이들이 저희 본당 아이들이었다면 더 난리가 났었겠지요!
아무리 요즘 아이들이 버릇이 없다고는 하지만...
사건은 블라시오 신부님과 함께 장난을 치던 아이들이 전례 연수를 참관하시기 위해 내려오신 신부님을 쫓아 오고, 신부님께서 그 아이들을 내 보내라고 하신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그 전에도 신부님께 신부님이라는 호칭도 빼고, 친구 부르듯 블라시오라고 하더군요!
음... 그건 그냥 넘어가고, 그 후에는 XX라는 아이에게 욕을 하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주의를 주었는데도 몇 번 그러고 이젠 저희 연수하는 지하에 모래, 자갈 등을 던지고 도망치고...
그래서 그 중에 한 명을 붙잡아 단단히 혼을 내주었는데 다른 아이가 또 그러다가 잡혀서 지하에 던진 자갈들을 치우라고 하는데 굉장히 반항적으로 행동을 하더군요!
어지간하면 그냥 두려고 했는데 제가 워낙 다혈질이라 그 아이 머리채를 확 쥐어잡아 버렸지요!
그리고 약간의 욕설과 협박을...
정말이지 XX가 말리지 않았다면 주어 팼을지도...
전 그 애 집에 전화해서 부모님 좀 오시라고 하고 싶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교육을 시켰길래 자기 보다 훨씬 위인 어른들에게 자기 친구 대하듯이 하고 욕을 해대고, 자갈들을 던질 수 있는지...
그리고 잘못을 반성하기는 커녕 왜 자기만 가지고 그러느냐고 할 수 있는지...
요즘 인성 교육이니 아이들 인격이니 뭐니하고, 저녀들도 하나, 둘 나아서 자식을 매우 귀하게 키우는 것은 알겠는데 그렇게 버릇없이 키우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인성 교육이고, 아이들 인격을 생각해 주는 것인지? 그리고 자기 자식 귀하면 다른 사람도 귀한 줄 알아야 하는데 전혀 그런 것이 없으니...
전 폭력의 수준이 아니라면 아이들에게 채벌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그냥 개가 짖나보다하고 넘어가면 좋을지 모르지만 제 욱하는 성격에 그건 또...
암튼 그것 땜시 XX와 OO가 좀 다툼이...
OO는 유치원 교사입니다. 어떻게 어른이 아이에게 그럴 수 있는가? 아이하고 수준이 똑같다고 XX에게 말을 했고, XX는 왜 둘이 있는 곳에서 말하면 되지 여러 사람이 있는 곳에서 그러느냐며 다투었죠!
OO가 하는 이야기가 제게도 해당되는 내용이었으니 후배인 XX가 좀 제게 미안하기도 했나봅니다.
암튼 괜히 저 땜시 두 연인이 싸운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좀 기분도 그렇네요!
연수는 끝나서 좋은데 에휴~~~~~~~~~~~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빌며...
이태원의 썰렁이 아오스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