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엄마 품에서 편안하길..

2001. 1. 16. 오후 10:56:44

글자

 

1997년 나에게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해준 정채봉 프란치스코 아저씨가 2001년 1월9일 돌아가셨다...

정채봉 아저씨의 카페에 1주일 안들어가서 몰랐는데.. 승환오빠의 얘기로 알게 되어서 들어가 보니..’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로 가득한 카페...읽지도 않고 그냥 나왔다...

’엄마’에 대한 사랑이 많았던 그분은 결국 하늘엄마의 품으로 가셨던 것이다.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된다면 단 오분 그래, 오분만 온데도 나는 원이 없겠다..."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의 일부 입니다. 이 시를 읽는데 왜그리 가슴이 아픈지...

그분의 책을 읽으면 항상 눈물이 났습니다..

오늘도 많이 생각나더군요..모르는 사람은 모릅니다...사실이 그랬어요..그래서 소주도 마셨지요...

추운날씨에 따뜻한 사랑으로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하늘엄마 품에서 편안히 잠들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오늘도 늦게까지 일해야겠습니다....

 

p.s 다행히 이세상에 남겨진 아이들에겐 어머니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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