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1.08 패치 내용
<스포츠 조선 2001-05-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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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테란이 세졌다."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스타크 1.08패치의 실체가 확인됐다.
본지는 지난 11일 국내로 반입된 스타크래프 1.08 패치 파이널 버전을 단독으로 입수, 테스트했다. 파이널 버전은 최종 점검을 위해 블리자드가 국내 대회 라이선스사인 (주)케이비케이에 공급한 것.
사용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밸런스 조정부분은 기존에 공개됐던 알파버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세부적인 일부 항목만 알파버전과 다를 뿐 테란이 강해지고 저그와 프로토스가 상대적으로 불리해진 경향이 그대로 나타났다. 예상대로 약체 테란이 대폭 강화된 셈이다.
저그의 경우 스포닝 풀 개발비가 150에서 200으로 뛰면서 초반 러시가 어려워진 점과 주력 공격 유닛인 러커 개발 비용의 상승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프로토스는 가장 큰 손해를 봤다. 템플러가 발사하는 무시무시한 사이오닉 스톰의 최대 대미지가 줄고 주력 지상유닛인 드라군의 생산시간이 길어졌다. 게다가 최강의 무기인 캐리어의 방어력이 약해졌다.
반면 테란은 미사일 터릿, 발키리, 야마토 등의 개발 비용이 싸지거나 기능이 강화돼 대공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또 드롭십의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사이언스 퍼실리티 건축시간까지 감소되는 등 여러모로 유리해졌다. 불리해진 항목이 있다면 이라디에티트 개발 비용이 상승한 정도.
게임해설가 엄재경씨는 1.08버전에 대해 "전체적으로 테란이 유리해진 게 사실"이라며 "특히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하기가 쉽지 않아졌다"고 평했다. 하지만 테란 이외의 종족끼리에서의 싸움엔 큰 변화가 있을 정도는 아니며 테란 대 저그전 역시 크게 달라질게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당초 11일 배틀넷 패치까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던 1.08패치버전의 발표가 연기된 이유는 케이비케이 채널에 대한 최종점검과 마지막 Q&A 작업 등이 원인이 된것으로 알려졌다.
블리자드와 국내 관계사에 확인한 결과 배틀넷 공개 시점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주일 이상이 더 걸려 이달말쯤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 임태주 기자 sparkle@〉
스타크래프트 1.08 변화 내용
테란
발키리 미사일 데미지가 5에서 6으로 증가, 생산속도도 60에서 50으로 단축
발키리 스피드가 레이스와 동일하게 증가
야마토 개발 비용 200/200에서 100/100으로 감소
미사일 터릿 개발 비용 100/0에서 75/0로 감소
이라디에이트 개발 비용 150/150에서 200/200으로 증가
배틀 크루저 시야 확대
카론 부스터 업그레이드 비용 150/150에서 100/100으로 감소
드롭십 스피드 증가
사이언스 퍼실러티 건축 시간 80에서 60으로 단축
배틀넷 크루저 생산 시간 160에서 133으로 단축
저그
스포닝풀 개발 비용 150/0에서 200/0 으로 증가
히드라리스크 스피드 업그레이드 비용 100/100에서 150/100으로 증가
퀸즈 개발 비용 150/100에서 100/100으로 감소
브루드링 개발 비용 200/200에서 100/100으로 감소
러커 변신 비용 50/100에서 75/125로 증가
러커 변신 업그레이드 비용 125/125에서 200/200으로 증가
프로토스
드라군 생산시간 50에서 60으로 증가
드라군 발사 빈도 감소
캐리어 기지 아머 4에서 3으로 감소
스카우트 개발 비용 300/150에서 275/125으로 감소
사이오닉 스톰 데미지 강도 128에서 112로 감소
드스럽션 웹 타임 단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