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는 그 신비함

2001. 1. 21. 오후 9:59:26

글자

[피세정사]

시작전례에서 아이들이 처음 들었던 말...

’속세를 떠나서 고요함 속에 사색에 잠기는 것’이라는 그 의미를 얼마나 이해 했을지...

피정의 의미를 단순하게 ’기도하는 것’이라든가 또는 그냥 ’주님을 만나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기를 바라는데...

 

교사직을 수행한 것도 4년째가 되어가지만

내가 있는 동안은 주일학교 피정이 없었기에, 준비하는 것이 첫 경험이었고...

---이미 졸업한 아이들 중에는 있었을지 몰라도---

현재 초등부에 소속된 아이들에게는 피정이  첫 경험이었을 것이기에,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각인시켜주고 싶었는데...

 

[나눔]시간에 느낀 바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보니,

뭔가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말만 그렇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나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모두가 그 처음이라는 신비하고 값된 것을 소중하게 여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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