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작년과 같이 울교감대신 3지구 교감LT를 갔다.
올해도 변함없이 술을 퍼부었다. 그러나 작년처럼 많이 마시진 않았다. 그런데 현아누나의 술꼬장은 더심해졌다. 작년엔 술먹다 갑자기 포도송이를 던지고, 잔다고했더니 쟁반으로 머리통을 막 갈겼는데, 올해는 술취하기 전부터 꼬장이 시작됐다. 울본당 교무 영재랑 눈싸움을 하다가 맘처럼 영재가 눈에 맞아주질 않자. 갑자기 나한테오더니 바로 2미터 앞정도에서 눈덩이를 그것도 손으로 뭉쳐서 만든 눈덩이가 아닌 바닥에 꽁꽁얼어 뭉쳐진 돌같은 눈덩이를 내 얼굴에 있는 힘껐던지는 것이었다. 참고로 현아누나 힘 엄청세다. 난 순간 목이 확돌아가고 정신이 아찔하고 볼이 얼얼한게 쌈하다 주먹으로 직빵으로 맞은거같았다. 눈물도 찔끔 났다. 그렇게 눈을 던지고 현아누나는 도망갔다. 난 볼이 조금 따끔해서 만져보니 피가 조금 나고 있었다. 내 깔끔한 얼굴에 기스를 낸것이다. 남들 같으면 열받았을테지만 난 워낙 천서이 착해서 걍참았다. 그리고 다시 들어와서 술을 먹는데 이번에도 역시 피곤해서 자려고하는데 이번엔 구파발의 은영이누나가 현아누나와 합세해서 못자게 하는 것이었다. 현아누나는 계속 툭툭치고 은영이누나는 계속 옆에서 뭐라고뭐라고하고 정신이 하나도없었다. 그래서 결국 일어나서 술을 조금씩 먹고있는데. 갑자기 현아누나가 눈싸움을 또하러 나가자고했다. 난 춥고 피곤해서 안 나간다고 했는데 결국은 끌려나왔다. 이번엔 안맞으려고 모자로 얼굴을 감싸고 존재감없게 구석에 조용이 서있었다. 그래서 다행히 눈에 맞지는 않았다. 그런데 누군가 내모자를 벗기고 등에 눈을 한움큼 집어넣었다. 정신이없어서 누군지 잘모르겟지만 아마도 현아누나였을 것이다. 현아누나말고는 그렇게 잔인한 짓을 할사람이 없다. 그러다 눈싸움이 끝나고 다시 들어왔는데 이번엔 진짜 피곤해서 들어오자마자 이불속에 파묻혔다. 그렇게 누워있는데 현아 누나가 들어왔다. 그리고 들어오자마자 하는 한마디. "아이 영재때매 내 브X자 다젖었어." 엽기였다. 그리고 나서는 나보고 일어나라며 또 툭툭치다가 갑자기 내 그곳을 발꿈치로 가격하는 것이었다. 진짜 죽는지 알았다. 막 배땡기고 정신없고 장난아니었다. 그러다 다시 또 술을 먹었는데 현아누나가 밤새자고 소리치면서 먼저 쓰러져 잠들었다. 그리고 다들 잤는데 영재말로는 현아누나가 잠꼬대를 엄청했다고 했다.
여기까지가 끝이다 나 이 글 올리며 솔직히 두렵다. 다음에 현아누나보면 무조건 튀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