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친구란.....
1999. 9. 19. 오전 7:40:20
글자
지난 한주가 너무도 많은 일이 일어나서..
제 자신도 어쩔줄을 모르겠네요...
그 하루 하루들이 너무 저에게도 격기 힘든 주간이 었습니다.
그 한 주동안 저또한 마르띠노와 같이 많은것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참을 수 없는 울분이 가슴을 가득 메웠습니다.
또한 왜 내가 교사를 하게 돼었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후회도 했었지요..
하지만 그 모든것들이 다 부질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소한 말다툼과
사소한 오해 그 모든 것들이 초라한 제 자신을 유치하고 흉한 모습을 만들었고 사랑하는 이를 읽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저의 마음은 자신의 잘못을 남의 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다시 사랑의 마음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꽉 차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모자라서 그런지 선뜻 나설 용기가 나질 않는군요.. 저는 우리선생님들을
정말로 사랑합니다. 그동안 잘 해온 것은 없었지만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또 제 친구 용환이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제가 워낙 글을 못써서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교사란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자신의 독단을 멀리하면서 아이들의 생각을 진심으로 받아들일때 진정한 교사의 자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가르치기 이전에 저 또한 사랑을 진심으로 느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난 한주간의 일들은 이런것들의 결여로 인하여 생긴 일들이라 생각됩니다.
계속 말이 꼬이네요... 어느 신부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5분이상 강론하면 악마가 말하는 것이라고^^ 그럼 이만 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