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월례 회합을 마치고...
15지구의 꼭 절반이 지났습니다...
그간 15지구를 위해 무한 애를 써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심심한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돌아보면, 전임 회장단께서 많은 열정으로 일궈주신 15지구를
도리어 제가 발전은 커녕 퇴보시킨다는 자책감에 많이도 힘들어 했지만,
많은 분들의 격려와 채찍질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힘들어 할까봐 제게 따뜻한 미소와 정감있는 대화로 제 마음을
다독여 주시던 이한수 안토니오 신부님....
가장 많은 조언과 충고로 회장으로써 이 자리에 서 있게 해준
저의 충실한 동반자, 부회장 오주영 율리안나...
자칫 자만감에 빠질뻔한 제게 엄한 어머니같이,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신
회계 이지영 보나 누님...
뒷치닥 거리가 조금 힘들긴해도 저의 손과 발이 되어준
총무 윤종현 베드로...
제가 회장으로써 힘들어할때마다 위로가 되어주는
서기 김미희 데레사...
제가 가장 존경하는 교감 선생님이신 환한 미소가 가장 잘 어울리시는
목5동의 김희옥 로사 선생님...

작년의 부진을 만회하려 두배로 열심히 도와준 공항동, 등촌동, 목동의
이영아 모니카, 김공현 스텔라, 황규화 베드로 선생님...
작년 교감 선생님들을 넘어서려 노력하는 기존 모범 본당들의
화곡2동의 우호철 바오로, 등촌1동의 정진문 니꼴라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를 도와주는 발산동, 신월동의 교감
김지원 발렌티나, 신승희 모니카...
그 밖에 교감 선생님을 도와 제게 힘이 되어주신
각 본당 총무 선생님들...
그리고 평교사 분들...
(따로 호명해 드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이 분들이 계셨기에 제가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들께 받은 은혜는 올해 다 갚지 못하더라도
언젠가... 꼭 갚겠습니다..
이제 남은 저의 소박한 바램은 제가 무능력과 게으름으로
발전시키지 못한 15지구를 확실히 일궈 나가주실
새로운 회장단이 뽑히게끔 주님께 기도를 올리는 것이죠...
참 얻은 것도 많았고, 잃은 것도 많았습니다...
올 한해를 마치면 어떤 기분이 들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죄책감에 한동안 부끄러워 할지, 자유란 생각에 홀가분할지...
그래도 한가지 분명한 것은, 올해 여러분들과 함께 한 이 시간은
제 인생에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들로 언제나
가슴 한 켠에서 저와 함께 숨쉴것 입니다...
끝으로 남은 15지구의 여러 행사들을 잘 마치게끔
지금까지 해 오셨던 만큼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무능력과 게으름으로 완전 무장한 회장 올림...

